오토캐드로 도면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 중 하나가 '캐드 면적 구하기'입니다. 보통 'area'라는 명령어를 쓰면 되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면 쉽게 할 수 있는 부분도 어렵게 해서 시간낭비를 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개인적으로는 이 명령어보다 '드림(dream)'이라는 토목 캐드 프로그램의 기능을 활용해서 쓰고 있는데요..이게 훨씬 알아보기도 쉽고 쓰기가 편합니다.
캐드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기본중에 기본인 기능이긴 하지만, 캐드 면적 구하기를 할때는 2가지 방법을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편한 방법을 택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은 오토캐드로 '면적 구하기'를 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위와 같은 형태의 그림들이 캐드상에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직사각형, 원..그리고 다각형~
직사각형의 면적 구하기를 하려면 'area'라는 명령어를 입력해줍니다. 따로 명령어창에 넣을 필요없이 키보드로 타자를 치면 바로 나타나게 되죠.
그러면 이렇게 시작점부터 차례대로 꼭지점을 찍어줍니다. 시작점을 끝점으로 찍어도 안찍어도 결과는 똑같이 나와요~
즉..꼭지점은 무조건 한번만 찍으면 된다는 이야기에요. 오토캐드 2014의 경우는 저렇게 투명한 색깔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죠.
마무리로 엔터키를 눌러주면 위와 같이 영역과 둘레의 결과값이 표시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꼭지점을 하나하나 일일히 찍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러면 '원'의 면적 구하기를 같은 명령어인 area로 해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초보자의 경우라면 꼭지점이 없는데 어쩌지? 라고 부터 고민하게 되는데..명령어창에 보면 '객체'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말그대로 원을 하나의 객체로 인식해서 선택한다는 의미에요~
캐드 면적 구하기 2가지 방법
객체선택 'o'를 누른다음 원을 선택해주면 바로 원의 면적과 원주까지 결과값으로 표시가 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원이 아니더라도 모두 가능합니다~(단, 선이 하나로 연결된 객체일때)
dream 프로그램으로 캐드 면적구하기
명령어 area를 사용하지 않고 drea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캐드 면적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오토캐드 상단메뉴에 설치된 dream을 클릭해보면 중간쯤에 '조회'가 보이는데요..그 옆 제일 위에 면적구하기 기능이 두가지가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area보다 편리한 듯 하네요.
하나는 내부에 있는 임의의 점을 찍어서 구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객체 선택을 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는 내부에 있는 점을 찍어서 캐드 면적 구하기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기능이 좋은 이유는 면적값을 캐드상에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인데..그 표시값의 크기와 면적단위까지 개인이 지정해줄 수 있어요. 설정변경을 하려면 명령창에 'c'를 입력하면 됩니다.
직사각형의 면적을 구하려면 내부 어디든지 커서를 가져가서 클릭만 하면 되는데..위와 같이 노랑색의 점선으로 체크가 됩니다.
바로 이 영역 내부의 면적을 구한다는 의미죠. 이런식으로 눈에 띄도록 표시가 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기능이죠.
그 다음에 엔터키를 눌러주면 바로 면적이 구해지는 것이 아니구요..면적을 삽입할 점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때 결과값에 문자를 선택해서 입력해줄 수도 있죠.
만약에 각각 내부에 면적값을 표시해주려면 그냥 그 곳에 클릭만 하면 끝이에요^^ 실제로 그렇게 면적을 표시하게되면 위와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이런 방법은 특정 영역의 면적을 구해서 도면상에 그 값을 나타낸 다음, 인쇄를 하고자 할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area라는 명령어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기능이기도 해요~
여기까지 캐드 면적 구하기 2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역시, 후자가 훨씬 더 쓸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