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가족여행후기 '마나가하섬'을 떠나다
짧은 시간(약 1시간정도)였지만..사이판 가족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마나가하섬'을 떠나야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이곳은 바닷물도 깨끗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가 다양하지만..편의적인 시설면에서 볼 때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오래 머물기에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미리 알고 있고 몇번 이곳을 다녀갔던 사람들은 마치 '야유회'가는 것처럼 알아서 척척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오더라는ㅎㅎ
하지만 1시간 남짓 놀다가 돌아가야 하는 일정은 아쉬움 부분이 많았죠. 둘레가 겨우 1.5k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인데 한바퀴 돌아보지도 못하고 스노클링만 조금 하다가 돌아와야 했다니 ㅠㅠ
지금 이렇게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면..다시 가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사이판의 다른 곳은 몰라도..마나가하섬은 정말 괜찮았거든요~ 사이판까지 여행가서 마나가하섬에도 안가는 사람은 설마 없겠죠?
우리나라의 바다도 항상 이런 빛깔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제주도나 강원도쪽에선 간간히 볼 수 있지만..여기에 비할바가 아니죠.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부부인증샷.. 촬영실력을 조금 키우셔야겠는데요?^^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바나나보트를 즐기려는 사람들...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까 이제 안전헬멧까지 착용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오래전이지만 하와이 신혼여행때는 착용하지 않았었죠.
마나가하섬에 하나밖에 없는 선착장이 보이네요^^사이판 마나가하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들중 하나가..해변에 밀려온 해초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선착장위를 걷고 있는 가이드님과 로렌..저기 똑같은 수영복만 걸어오는 남자들의 정체는? ㅋㅋ
아쉬움을 뒤로하고..사이판 마나가하섬을 떠나갑니다. 안녕~~ 저기 귀엽게 생긴 마나가하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기념샷을 가장 많이 찍더라구요. 하지만 해변을 배경으로 찍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선착장길 옆에서 내려다본 마나가하섬의 에메랄드빛 바다! 사진이지만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아름다웠던 바다였죠. 지금도 전 이곳이 머리속에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마나가하섬으로 들어갈때는 패러세일링 보트를 타고 들어갔지만, 반대로 나올때는 큰 배를 타야했죠. 올라타자마자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가지고 있던 조명조끼, 스노클링 장비는 내려갈때 찾아가려고 일부러 계단 아래쪽에 두었구요. 멋진 휴양지를 떠난다는 아쉬움과 물놀이로 인한 피로감이 얼굴에 가득한 관광객들.
사이판가족여행후기 '마나가하섬'을 떠나다
미국 국기가 걸려있는 조그만 보트.. 바다가 워낙 예뻐서 그런지..배위에서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펑펑~ 찍어도 그림이 나옵니다^^
물 색깔이 어쩜 저렇게 예쁠수가 있을까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깨끗했던 마나가하섬의 해변..
탑승한지 약 5~6분 정도 후에 배가 서서히 출발...마나가하섬 선착장이 점점 멀어지네요. 여기서 가라판 선착장까지는 약 2.5km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약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더군요.
경치(?) 감상중인 어린 조카들^^ '아~저거 또 타보고 싶다~'
점점 더 멀어지는 마나가하섬...주변에는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다음 기회에서 사이판같은 휴양지에 가게된다면, 또 패러세일링을 타보고 싶어집니다.
색다르게 마나가하섬으로 이동하려면 단순히 배를 타는 것보다 패러세일링 보트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여기가 가라판 선착장이에요~ 사진속에 보이는 저 요트에서 야밤에 '별빛크루즈'가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밤에는 요트 형태가 잘안보이더라구요.
마나가하섬에서 가라판 선착장까지는 약 15분쯤 걸린것 같네요.그런데 확실히 마나가하섬으로 들어갈때 패러세일링을 타서 그런지..이렇게 단순히 배만 타고 나오니까 별 재미가 없더라는~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니까 거의 90%이상이 한국사람들 ㅎㅎ
내리자마자..대여했던 물놀이 장비들을 모두 반납하고 밴을 타고 다시 PIC리조트로 이동, 중식후 자유시간을 가졌죠. 사이판가족여행후기는 다음 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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