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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가족여행후기 '랍스터'식사와 별빛크루즈

해외여행기&TIP/괌,사이판 2014.12.22 17:39

사이판 PIC 골드에서 숙박하는 동안 하루 세끼의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지만, 여행 일정중에 딱 한번은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이라고 들었는데..그곳은 가지 않고 다른 조용한 곳에 가서 랍스터와 참치회를 맛있게 먹었죠. 



가이드님이 소개해준 한국 음식점이었는데요. 딱히 '전문'적으로 하는 요리는 없었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주인도 한국분이었구요. 종업원들만 사이판 현지 외국인들이었죠. 


가격은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잘먹었다는 사실만 생생하구요 ㅎㅎ 


오전에 마나가하섬에 갔다가 낮시간 내내 PIC 리조트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저녁을 '한국관'에서 먹고 '별빛크루즈'를 즐기는 것이 이날 하루의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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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는 '한국관'이라는 음식점이 딱 한 곳밖에 없어서 금방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날 저녁 식사의 본 메뉴는 '랍스터'요리였구요..먼저 참치회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참치회를 많이 먹어봤지만..이건 냉동이 아니라 바로 잡아서 먹는 활어 참치였다는 사실!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리는..마치 부드러운 육회를 먹는 그런 느낌이었죠. 먹다보니 더 먹고 싶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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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조카들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이 4개의 랍스터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먹어보니 양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거 다 먹으면 매운탕까지 ㅋㅋ 


해외에 가서 먹는 한국음식은 맛없을 꺼라는 편견을 완전히 무너뜨린 한국관의 음식^^ 가격은 둘째치고..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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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곳은 요리 메뉴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상당히 많습니다. 한국 음식은 대부분 다 있다고 보시면 될듯..만약 이곳을 찾게되면 참치회는 필수적으로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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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랍스터나 대게 같은 껍질이 있는 해산물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퍼석거림이 거의 없고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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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을 포함해서 같이 맛있게 먹고 있던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까..그냥 배가 부르더군요~ 랍스터를 언제 먹어보고 안먹어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ㅎㅎ 이런 기회가 생길때 먹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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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살코기를 찍어먹던 소스인데..무슨 소스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이것 덕분에 더 고소하게 느껴졌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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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개인적으로 전혀 먹지 못하는 '굴'이 들어있어서 조금 당황..반면에 새우는 거의 혼자서 다 해치웠답니다. 


안그래도 서서히 부페식사가 지겨워졌었는데..이렇게 가족들과 오붓하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끝내고(역시 가족이 많아지면 식사비용이 ㅎㄷㄷ) '별빛크루즈'를 타기위해 다시 밴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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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불빛이 거의 없던 가라판 선착장..그래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었어요 ㅎㅎ 주변이 워낙 어두웠고, 감도가 높은 카메라도 안가져가다보니 이날 밤에 찍은 사진은 대부분 엉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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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는 순간, 직원이 1인당 하나의 음료 쿠폰을 나눠주는데요..요트 갑판위나 아래쪽 내부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맥주, 오렌지 주스..그리고 커피 등이 제공되는데..커피는 절대 먹지마세요~ 달달한 믹스커피에 얼음만 넣은 거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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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엉망이었지만..실제로 보면 하늘에 별빛도 많이 보였구요. 심지여 별똥별까지 목격했습니다.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 였는데, 절대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던 상황 ㅎㅎ 그냥 그 분위기를 즐겨야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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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별빛크루즈는 요트위에서 약 1시간동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가수의 공연을 즐겨보는 일종의 '쇼'처럼 진행되는데요. 1인당 60불입니다. 


이번 사이판가족여행 패키지에 포함된 사항이긴 했는데..역시 가격이 비싼편이죠? 좌석이 없으면 직원들이 푹씬한 매트를 바닥에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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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사이판 현지 외국인..한국말을 어쩌면 저렇게 잘하는지 ㅎㅎ 이분 너무 유머가 넘치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사이판 갤러리아 면세점에 갔다가 우연히 목격하기도 했었죠. 손을 흔드니까 반갑다고 인사해주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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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춤을 따라해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이판은 대낮에 새파란 하늘을 봤던 날이라면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게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한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멋진 사이판의 밤바다...그 낭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