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5월'에 가보면 좋은 '경기도 여행지 추천코스'를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5월이라서 5가지로 맞춰보았는데..실제로 우리 부부가 '5월'에 다녀왔던 곳이라서 시기적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2015년 5월초에 다녀왔던 코스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이번달이 꼭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이천도자기 축제의 경우, 5월 17일까지라고 하니까 마지막 날을 놓치면 후회할 수도 있다.(물론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경기도의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용인'과 '이천','안성' 쪽은 거리상으로 볼 때, 서로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2~3일 정도면 충분히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1.용인 에버랜드
경기도 '용인'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이 바로 그 유명한 에버랜드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이 끼어 있기 때문에..해마다 이곳은 가족여행의 필수 코스중 하나가 된다.
5월에는 튤립이 가득해서 사진찍는 재미도 솔솔..다양한 동물들도 구경하고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에버랜드' 동심과 봄꽃들의 향연
용인 에버랜드의 매력은 낮보다는 밤에 있다..매일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
그런데 어린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어른들은 이곳에 가면 티격태격할 가능성이 크다..에버랜드 내부가 넓기도 하지만..날씨가 조금 덥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짜증 폭발 ㅎㅎ
그래도 '여행'을 최대한 기분좋게 즐겨야 하지 않을까^^ 커플들에게도 하루 종일 데이트를 즐기기 정말 좋은 경기도 여행지들 중 하나이다~☞환상적인 '에버랜드' 그 축제의 열기속으로
5가지로 줄여본 5월 경기도 여행지 추천코스 5가지는 위와 같다.
'3일'이라는 가정하에..첫날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충분히 즐기고..그 다음날은 '이천 도자기 축제'와 '도예촌' 구경을..그리고 마지막날은 '용인 와우정사'와 '안성 서일농원'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2. 이천 도자기 축제
지난 5월초에 다녀왔던 이천 도자기 축제장의 모습이다.
무대에서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도자기 만들기 체험, 먹거리..이천 도자기 판매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평소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다면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도자기 작품들을 보면서 특이한 제품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크다.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가야 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가 가능하다. ☞이천 설봉공원 '도자기축제'의 아침 여행
5월 경기도 여행지 추천코스 5가지
3.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이천 도자기 축제장이 있는 설봉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기막골 도예촌'이라는 곳이 있다.
오래전부터 도자기 공방들이 밀집해있는 마을인데..분위기도 조용하고 중간 중간에 카페들도 있어서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구경을 즐기기에 좋더라.
개인적으로는 사진속에 보이는 분수대 주변이 참 예쁘더라는...이곳 주차장은 안내판을 따라 약간 언덕위로 이동하면 된다^^☞이천 '사기막골도예촌' 엄청 가벼운 머그잔의 발견!
4. 용인 와우정사
사진속에 보이는 거대한 부처님의 머리를 보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용인에서 유명한 사찰이며, 용인 여행의 필수코스! ☞'와우정사' 특이한 사찰여행
역사는 짧지만, 흔하디 흔한 사찰의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라서 한번 다녀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곳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근처에 있어서 배고플때 멀리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
외부에 일반인들을 위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한꺼번에 많이 몰리게 되면 번잡스럽다는 단점은 있다. 게다가 비포장이라 먼지도 많이 날린다.
5. 안성 서일농원
용인에서 약간 밑지역으로 내려오면 '안성'으로 연결되는데..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서일농원'이 위치하고 있다. 생각보다 농원이 넓어서 가족끼리..연인끼리 산책을 즐기기엔 참 운치있고 기분좋아지는 곳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수천개의 장독대 풍경은 정말 장관이라..사진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출사코스이기도 하다. ☞'서일농원' 장독대를 찾아서
여기까지 5월 경기도 여행지 추천코스를 5가지로 간추려보았는데..이천이나 용인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정표에 포함시켜보는건 어떨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들이라면..절대 후회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