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투어팁스'라는 여행정보 사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사실..지인이 추천을 해줘서 알게된 곳인데, 다른 건 몰라도 특정 여행지에 대한 아주 상세하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가이드북'과 '맵북'을 투어팁스에서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미 그 여행지를 다녀왔던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만든 여행자료들을 업로드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그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라.
물론 자료를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은 필수인데..기존에 페이스북 아이디나 네이버 아이디가 있다면 그것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더라. 여행시에는 스마트폰용 자료 다운로드가 필수!
위 화면이 투어팁스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각종 여행정보와 항공, 호텔 등의 정보도 좋지만. 사실 다른 부분은 그냥 재미로 보면 되고, 상단 메뉴 제일 우측에 있는 가이드북,맵북만 이용하면 된다.
물론 그외 여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놓으면 여행전문가들이 상세히 답변을 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전 세계 지역별로 유명 도시들이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모든 도시가 있는 건 아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자유여행을 많이 가는 도시들만 있는 것 같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는 위에 보이는 도시들이 전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도시의 일부(서울이나 부산이 아님)도 가이드북과 맵북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랬다.
예를 들어서 대만 타이베이로 자유여행을 가고자 한다면..'타이베이'라는 도시를 클릭해주면 되는데 위와 같이 가이드북과 맵북이 서로 구분되어 있다.
해당 도시의 여행 정보는 언제든 변하기 마련이니까..최신 업데이트된 날짜까지 표시되어 있어 믿을만 한 정보들이다. 다운로드 횟수와 페이지수 그리고 파일의 용량까지 있는데 모두 PDF파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그 이건 타이베이를 실제로 여행했던 사람들이 정리해서 만들어 업로드한 여행자료들이다.
투어팁스 가이드북,맵북 자유여행의 필수품!
틀에 박힌 여행정보보다는 실제로 다녀왔던 사람들의 생생한 정보를 접해본 다음 참고해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먼저 투어팁스 가이드북이 대략적으로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PDF파일은 PC용과 모바일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실제로 여행중에 참고하려면 당연히 모바일용을 다운받아야 한다.
양쪽 페이지로 만들어진 투어팁스 가이드북의 모습이다.(한쪽으로만 볼 수 있는 파일도 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들어가는 교통수단 등등 그리고 관광지와 카페, 맛집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라.
그리고 이번에는 투어팁스의 맵북~
말그대로 해당 도시의 여행지도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버스노선을 비롯해서 지하철 노선까지 있으니..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이런 맵북만 있으면 큰 어려움 없이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지도도 함께 이동한다면 금상첨화^^
만약 자유여행을 계획중인데 그 도시의 어디가 유명하고 어떻게 이동하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투어팁스 가이드북과 맵북이면 충분할 것 같다.
굳이 따로 서점에서 뚜꺼운 여행책자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