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4년전만 해도 '인스타그램'에 대한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 사용자도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2012년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이후부터 급속도로 인기가 높아진 듯 하다.
한번에 사진 한장만(물론 편집하면 여러장을 붙일 수 있음) 올릴 수 있는 단순 구조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
요즘 사람들은 빨리 빨리 다양한 이미지를 보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기를 원하는 것 같더라. 나도 최근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는 별로 높지않은 반면, 세계적으로는 인기가 많은 '텀블러'와 '핀터레스트'로 인스타그램 사진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현재(2015년 7월) 사용중인 인스타그램의 계정이다.
주로 일상생활 속의 음식,여행,소품 등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아이폰용 어플 인스타그램의 공유설정은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터치하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옵션'화면이 나오는데, 제일 위에 '연결된 계정'이 바로 그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 어플에서 공유를 지원하는 SNS의 목록들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해서 텀블러,플리커, 포스퀘어..그리고 중국의 '웨이보'와 일본의 '믹시'까지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공유를 하려면 해당 SNS 계정이 있어야 가능~
여기서는 '텀블러'의 계정만 연결해주었다.
인스타그램 사진 공유 쉽게 하기
하지만 그렇게 공유설정만 해둔다고 해서 자동으로 공유가 진행되는 건 아니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보면 아래쪽에 별로의 공유버튼이 보이는데..여기를 체크해줘야만 실제로 공유가 된다.
좌측은 인스타그램에서 올린 사진이고..우측은 텀블러로 공유된 사진이다.
텀블러에서는 위와 같이 해당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공유가 되었다는 표시까지 해쉬태그 바로 옆에 보이게 된다.
만약 '트위터'로 공유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따로 따로 공유설정을 해줘도 되지만..
평소에 '텀블러'의 사용빈도수가 많고 방문자들이 그 곳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텀블러의 포스팅을 트위터로 공유시키는 방법도 있다.
즉..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텀블러로 공유됨과 동시에 트위터로도 자동 전송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위 화면이 텀블러에서 트위터로 공유된 글이다.
맨 앞쪽에 'Photo'라는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그래도 공유의 목적으론 괜찮은 편이다.
텀블러에서 트위터로 공유설정은 웹페이지 계정설정에서만 가능하고 어플에서는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핀터레스트는 다른 SNS와는 조금 다르다.
블로그나 사이트까지 링크해서 그 내용에 포함된 사진을 내가 직접 선택해서 공유가 가능하더라. 핀터레스트로의 공유도 역시 텀블러에서 해주면 된다.
텀블러로 전송된 인스타그램 사진 아래를 보면 아이폰 사파리의 페이지 공유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버튼이 있더라. 핀터레스트 어플을 설치했다면 목록에 바로 보인다.
화면속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텀블러의 페이지 공유버튼이다.
아무튼 여기로 들어가서 핀터레스트 공유버튼을 눌러주면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나타난다.
처음으로 보여질 사진을 선택한 다음, 내가 원하는 '보드'를 선택하고 오른쪽 상단의 'pin it'이라는 버튼을 터치하면 공유가 이루어진다. 공유가 끝나면 어디서 링크가 되었는지 출처까지 명시되더라.
평소에 인스타그램 사진을 어느 sns로 공유를 하느냐에 따라 그 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겠지만..텀블러와 트위터..그리고 핀터레스트로 공유하려고 한다면 이 방법이 편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