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자'를 손으로 그려서 정말 편하게 그 뜻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일본어를 말하거나 듣기는 잘못하더라도..최소한 눈으로 보고 읽어서 무슨 뜻인지는 알아야한다는 사실이다~ 언제부터 이런 일본어 필기인식 기능이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나 '다음' 양쪽 모두 일어사전속에 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더라. 그래서 히라가나표, 가타가나표로 무식하게 하나하나 찾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면 일본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모르는 일본어가 보인다면 고민할 필요없이, 손으로 그려서 바로 바로 찾아서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아이폰에서 네이버 어플로 '일본어 사전'을 검색해보면 위와 같은 화면으로 연결이 되는데..상단 좌측에 있는 메뉴버튼을 터치해보면 윗부분에 일본사전 '필기인식기'가 보인다.
그러면 여기서 바로 일본어 필기인식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히라가나표나 가타가나표를 이용해서 찾는 방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예전에 한자입력기를 아이폰 홈화면에 추가해서 한번에 연결해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일본어도 마찬가지다.
일단 '사파리'에서 해당 페이지를 열어야 하고~ 아랫부분 중간에 보이는 버튼을 터치하면 팝업메뉴가 나타나는데..여기서 '홈 화면에 추가' 버튼만 다시 터치해주면 된다.
물론 아이폰 홈화면에 추가할 때 이름은 내마음대로 수정이 가능하다~
'추가'를 터치하면 위와 같이 홈화면에 '일본어 입력기'가 새롭게 생겨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 필기인식(그려서 일어사전 검색)
검색해보면 일어사전 어플들이 상당히 많이 있긴하지만, 다른 잡다한 기능은 필요없고 일본어 필기인식 기능만 필요하다면 이렇게 홈화면에 추가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물론 이때 인터넷 연결은 필수~
일본어 필기인식 기능을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쉽다.
오른쪽 하단부를 보면 '한자입력'이 보이는데..이곳을 한번 더 터치해주면 '가나입력'으로 변경되고 히라가나와 가타가나의 손글씨 입력과 검색이 가능해진다.
물론 일본식 한자를 검색하려면 '한자입력'으로 다시 변경해주고 검색해주면 됨~
손으로 잘 못 그리더라도 비슷한 글자를 모두 찾아주기 때문에(가나입력은 히라가나,가타가나 구분없이 검색된다) 초보자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일단 모르는 일본어가 궁금하다면 무조건 그려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일본 여행을 갔는데..영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일본어만 가득하면 저게 대체 무슨 뜻일까? 일어사전을 펼쳐서 확인해봐야 하나?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일본어 필기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손으로 그려주면 정말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사진속에 있던 특정 일본어를 일본어 필기인식 기능으로 찾은 결과이다. 히라가나,가타가나표를 이용해서 찾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빠르다~
그리고 단어 한자 한자를 연속으로 검색창에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색버튼은 마지막에만 누르면 된다~ 이렇게 찾아낸 일본어는 뜻은 알게 되더라도 음을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어 바로 옆에 '듣기'버튼이 있기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참고로 일본어 메뉴판만 있는 식당에서 음식 주문할 때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