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연락처 등을 PC로 전송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했었다.
아이폰의 경우는 대부분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전송을 했는데..스마트폰의 OS에 상관없이 양방향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파일전송을 할 수 있는 '샌드애니웨어(send anywhere)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왜 이제서야 이런 녀석을 뒤늦게 알게되었는지~ 다른 기능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일단 컴퓨터와 아이폰과의 전송'기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어쨌든 스마트기기에는 어플이 설치되어야 하고, 컴퓨터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이트 접속을 꼭 해야만 파일전송이 가능해진다.
아이폰에 설치한 샌드애니웨어(send anywhere) 어플의 실행화면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사진 파일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한다. 이름처럼..파일은 내가 원하는 곳 어디든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다.
'설정'으로 들어가보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때 내앨범에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어플에서 스마트폰 파일전송을 하려면 '보내기'버튼을 누르면 되고..반대로 파일을 받으려면 숫자로 구성된 6자리키를 입력해주면 된다.
만약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는 곳이라면 위와 같이 3g/4g망 사용시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샌드애니웨어를 사용하면서 와이파이만 사용하고 싶다면 미리 아이폰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셀룰러 데이터 사용' 해제를 해두는 것이 좋다.
PC에서 접속한 샌드애니웨어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외국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국내에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이다.
OS별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이 사이트 자체에서 바로 스마트폰 파일전송이 가능하다. 저기 우측에 보이는 '보내기'와 '받기'버튼이 바로 그것이다.
파일 보내기는 내가 원하는 파일을 드래그 혹은 폴더를 열어서 선택한 후 보내면 되고,
파일 받기는 내컴퓨터의 이름을 랜덤으로 지정해서 어플에서 생성된 6자리의 숫자를 코드입력란에 넣어주면 바로 파일을 받을 수 있다.
내 PC로 스마트폰의 파일을 전송받을 때의 진행과정이다. 그런데 '와이파이'로 접속할 때와 '셀룰러 데이터'로 접속했을 때의 화면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샌드애니웨어! 스마트폰 파일전송을 편하게
셀룰러 데이터로 접속했을 때는 주변기기가 검색이 되지 않지만, 와이파이로 접속했을 때는 컴퓨터에서 랜덤으로 설정했던 이름이 자동으로 검색된다.
이건 단순히..같은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인지 아닌지의 차이일 뿐..중요하지는 않다. 실제로 필요한건 6자의 숫자코드니까~
샌드애니웨어의 좋은 점은..파일 갯수에 상관없이 한꺼번에 스마트폰 파일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서는 아이폰 사진들 가운데..딱 한장만 선택해서 컴퓨터로 전송시켜 보았다. 전송속도는 인터넷 회선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순 있지만..나름대로 빠른 편이다.
그 반대로 컴퓨터에 있는 사진 파일을 아이폰으로 전송시키는 과정이다.
내가 보내고자 하는 파일을 불러와서 '보내기'버튼을 누르면 QR코드와 URL..그리고 DEVICE 이렇게 3가지 선택기능이 보이는데..아무래도 DEVICE가 가장 간편하다.
QR코드는 따로 어플이 있어야 하고 URL는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하니까..이렇게 해서 검색된 내 아이폰으로 보안코드를 보내면 어플에서 파일을 받을건지의 여부를 묻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ACCEPT를 누르면 바로 전송이 시작~
여기까지는 샌드애니웨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스마트 파일전송을 양방향으로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고..이번에는 다운로드해서 설치한 샌드애니웨어 프로그램을 통한 전송방법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윈도우7에 설치한 샌드애니웨어의 실행화면이다. 역시 기능은 단순하다. 파일보내기와 받기 두가지 기능뿐^^ 회원가입의 여부를 떠나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사용방법도 홈페이지 접속해서 하던 방법과 동일하다. 어차피 인터넷 접속이 되어야만 전송이 가능한데..굳이 이렇게 따로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위 화면은 PC에 있는 사진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과정이다.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6자리의 숫자코드 밖에 없다. (숫자코드는 무조건 보내는 곳에서만 생성되고, 코드 입력은 받는 곳에서만 가능)
생각보다 양방향으로 파일 전송이 너무 간단히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혹시 개인정보 유출들의 보안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숫자코드가 없다면 전송자체가 불가능하고..보낸 기록은 남지만, 내용은 전혀 남지 않는다.
일단..샌드애니웨어는 파일전송 자체가 너무 간단하고 신속해서..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기존의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전송방법보다 훨씬 편하다.
실제로 써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