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게 되면 내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있다.
셀에서 텍스트를 쓸 때 줄을 바꿔줘야 할 때가 있는데..워드나 한글 등에서는 단순히 키보드의 enter키만 누르면 밑으로 이동하면서 줄이 바뀌게 되지만, 엑셀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지금 이야기하려는 내용은 아주 초보적인 엑셀관련 팁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엑셀을 오래 사용했다는 사람도 몰라서 어떻게 하냐고 묻기도 ㅠㅠ)
엑셀에서 줄바꾸기를 할 수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하나는 키보드의 alt키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엑셀자체에 있는 텍스트 줄 바꿈 기능을 클릭해주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서 어떤 특정셀에서 위와 같이 연속되는 텍스트를 입력해두었다고 가정해보았다.
만약 이 상태에서 같은 셀에 있는 일부 텍스트의 줄을 바꿔주고 싶거나, 다른 텍스트부터는 줄을 바꾼 다음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완전 엑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키보드의 enter키만 누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엑셀은 한글이나 워드와는 전혀 다르다~ 기본적으로 '셀'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키보드의 enter키만 누르면 위와 화면처럼 셀이 이동하면서 선택이 될 뿐이다.
엑셀에서 줄바꾸기 첫번째 방법은 키보드의 alt키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미리 입력해둔 텍스트에서 내가 원하는 텍스트 줄바꿈만 해주려면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로 한번 클릭해준다. 그 위치에 커서가 깜빡거리면..
키보드의 alt키를 누른채, enter를 눌러주면 된다.
엑셀에서 줄바꾸기 2가지 방법(셀 텍스트 줄바꿈)
그러면 위와 같이 내가 지정한 위치의 텍스트가 줄바꿈되어서 밑으로 이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쓰여진 텍스트의 뒷부분에 새로운 텍스를 입력하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익숙해지면 정말 편한 기능이라는 사실^^ 이 방법의 장점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줄바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렇게 줄바꿈을 한 다음, 셀의 가로폭을 늘러보면 그대로 고정이지만, 가로폭을 줄여보면 텍스트의 위치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이럴 때는 셀의 세로폭을 늘러보면 다시 정상적으로 보이게 된다.
두번째 방법은 엑셀 자체에 있는 '텍스트 줄바꿈'이라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이 기능은 줄을 '자동'적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라서 내 마음대로 위치를 선택해서 줄바꿈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방법은 셀의 크기와 관계없이, 입력한 텍스트가 해당 셀의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알아서 줄바꿈이 이루어진다.
이 기능이 적용된 상태에서 가로폭을 늘려보면 늘려진 셀의 폭에 맞게 또 자동적으로 줄이 바뀌게 된다.
엑셀에서 줄바꾸기 2가지 방법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보면, alt키를 이용하는 방법이 편한 것 같지만..서로 장,단점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
엑셀 초보님들은 꼭 머리에 입력해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