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2014년) 그랬지만 올 여름 휴가 때도 인천공항에서 창원으로 돌아갈 때, 인천공항 리무진을 이용했다. 

사람들이 국내로 입국한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정말로 심각한 성수기가 아닌 이상, 실제로 인천공항에서 진주, 마산, 창원으로 가는 승객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좌석이 많이 비더라.

 

얼마 전에 우리가 탔던 버스에는 10명도 타지 않았고 종착지인 창원터미널에 우리를 포함해서 3명이 하차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멀리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은 인천공항에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때 어떤 교통수단을(비행기, 승용차, KTX, 버스) 이용해야 할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천공항 리무진 타고 창원에 갈 때 주의할 점들1

 

인천공항 리무진 매표소에서 결제했던 창원 터미널행 티켓 사진이다. 성인 1인당 41,300원의 요금이 필요했다. 

 

어디서 티켓을 구매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나오면 출구 쪽에도 버스매표소가 보이고 외부 도로가에도 버스매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어느 곳을 이용해도 인천공항을 떠나는 버스 티켓을 모두 종합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인천공항 리무진 타고 창원에 갈 때 주의할 점들2

 

창원을 비롯한 지방행 리무진 버스는 위 안내도에 있는 위치를 찾아가면 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한다. 

 

실제로 가만히 지켜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서울로 들어가는 리무진 버스인 것 같다.

 

인천공항 리무진 타고 창원에 갈 때 주의할 점들

인천공항 리무진 타고 창원에 갈 때 주의할 점들3

 

인천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는 '인천에어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한데, 경유지를 입력하면 내가 타야하는 버스명과 승차장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글1☞리무진버스 창원(마산)-인천공항 인터넷예매하기

관련글2☞인천-창원 버스예약하는 방법(헷갈리지 마세요^^)

 

인천공항 리무진 타고 창원에 갈 때 주의할 점들4

 

인천공항에서 창원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는 위와 같이 하루에 총 9번 운행되는데..주의할 점은 특정 시간에 출발하는 버스의 경우 '진주'를 경유해서 가는 경우가 있다. 

 

창원까지 요금은 같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단점이 분명히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오후 1시 20분 리무진을 탔는데 진주-마산을 거쳐 창원에 도착했다. 중간에 '죽암휴게소'에서 15분 정도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 정도 걸린다. 

 

미리 리무진을 예약하면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이 조금 편하긴 하지만~ 

문제는 '어떤 수단이든 미리 '예약'을 하게 되면 피치 못할 사정(비행기 연착 등)으로 예약취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환급수수료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천에어네트워크 홈페이지 예약화면에서 보이는 잔여석과 실제 잔여석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예약 안 했다고 걱정하지 말고 일단 매표소에서 직원에서 물어보고 좌석이 있다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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