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예약과 사용법(진짜 빠르고 편하다)

카카오택시 어플은 지난 2015년 7월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택시를 탈 일이 거의 없었기에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어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가끔 이용하게 되는 일이 있다.

 

특히, 차를 가져가지 않고 멀리 여행을 가야하는데..가까운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으로 이동할 경우라면 택시가 필수적이다.

 

이런 어플이 없었을 때는 콜택시를 부르거나(만약 택시가 안잡히면  최대한 가까운 택시승차장까지 무거운 짐을 끌고 걷고 ㅠㅠ)실제로 카카오택시 어플을 사용해보니 정말 빠르고 편해서 좋더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택시'라고 입력하면 바로 검색된다. 카카오톡 아이디가 있다면 연동이 되기에 별도의 가입정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 어플의 사용법은 정말 단순하다.

 

일단 아이폰의 '위치서비스'가 켜져있는 상태여야 내 위치가 정확하게 인식된다. 일반 택시, 블랙 택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굳이 카카오 블랙까지 이용할 필요는 없을 듯(우리 동네의 경우는 블랙이 없더라)

 

차종도 중형, 대형 또는 모범으로 선택..카드결제 가능한 택시의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목적지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목적지 검색창에 직접 입력을 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얼마전에 ktx를 이용했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창원중앙역을 검색했다.

 

현재 위치에서 몇분의 거리인지가 표시되고 차종과 기타 옵션을 선택했다면 하단에 보이는 '호출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예전의 콜택시와 똑같지만 스마트폰 손가락 터치로 훨씬 더 빠르게 내 주변에 있는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강하다.

 

카카오택시 예약과 사용법(진짜 빠르고 편하다)

 

 

주변에 워낙 택시가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진짜 빨리 우리 집으로 찾아오더라.

 

그리고 위와 같이 택시 기사님의 이름과 차종, 차번호까지 명시되어 있기에 내가 호출한 택시를 못찾을리가 전혀 없다. (택시 기사에게 전화나 메시지 전송이 바로 가능)

 

그리고...위 화면처럼 카카오택시가 집근처 어디쯤 왔는지 실시간으로 이동중인 모습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면 택시를 타면서 간단히 기사님과 인사만 할 뿐~ 어디로 가주세요~라고 목적지를 알려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도 편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카오택시 어플에서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난다. 택시 기사님을 별점으로 익명 평가도 할 수 있다.

 

(만약 매너없는 기사를 만나게 될 경우..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 내가 나중에 카카오택시 호출을 했을 때, 그 기사의 차량은 필터링이 되고 앞으로 호출을 받지 않게 된다고 함)

 

카카오택시 어플의 설정화면으로 들어가보면 내 탑승기록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 딱 2번 카카오택시를 이용했는데..앞으로 택시가 필요할 경우 꼭 이용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비오는 날이나 덥고 추울때, 내가 택시 승강장까지 직접 걸어갈 필요도 없고~ 아파트라면 아파트 몇동 현관까지 택시가 직접 찾아 와준다는 점이다.

 

(굳이 전화상으로 여기가 어디쯤이고 어디로 오세요~이렇게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몇분 뒤에 위와 같은 카카오톡이 날아오기도 한다. 특정 어플 아이템 선물도 보내주고 카카오택시 사용시 꿀기능을 정리한 내용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스마트폰 어플 기반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물론 지인이 택시를 이용할 때, 호출을 하고 그 택시가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봐도 꽤 편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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