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t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난 12년간 노선도 많이 생기고 꽤 다양하게 발전되어 온듯하다.
ktx 열차내부에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지만,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유료'로 운영되기도 했다.
지금은 ktx가 이동하는 동안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도 많다.
데이터 사용량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언제나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다는 사람이라면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얼마전에 서울로 이동하면서 이용한 ktx 일반석의 내부다. 전에는 호실마다 따로따로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하나로 통합되었더라.
그래서 그런지 신호세기는 강해보이지만, 실제로 접속해보면 사용자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아이폰의 설정화면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자동검색해보면 'ktx-wifi'가 보이는데~ 따로 비빌번호는 존재하지 않더라.
그냥 터치를 해서 웹브라우져를 실행시켜보면 오른쪽과 같은 ktx 무료 wifi 연결화면이 나타난다. '연결하기'를 터치해보면...
ktx 와이파이 접속방법, 단점 발견
약 5초정도의 광고화면이 나오고 광고가 끝나면 아래쪽에 '무료 wifi 연결' 버튼이 생성된다. 여기를 터치!
그러면 곧바로 '인터넷에 연결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웹페이지가 열리기 시작하는데..생각보다 로딩속도가 느리더라.
(항상 그런건 아닐테지만 내가 접속했을 때는 그랬다) 아이폰 상단에 보이는 와이파이 신호세기도 이동하면서 계속 바뀐다.
생각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편이라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페이지의 경우라면 로딩속도가 더디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ktx 와이파이 신호가 사라지고 lte로 바뀌게 되는데.. 다시 ktx 와이파이 접속화면이 나타나고 또 연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더라.
아무래도 초고속으로 달리는 열차내에서 주변 통신사의 lte신호를 잡아서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시켜주기에(내 생각으론 포켓 와이파이와 비슷한 듯한데..확실하지는 않다)
이런 문제가 여전히 있는 듯하다. 앞으로 좀 더 개선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 ktx를 타고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