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은 디저트의 천국이다~ 빙수는 우리나라에도 흔한 음식이지만 다양하고 특이한 메뉴와 맛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듯하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갔던 후쿠오카 여행중에 꽤 괜찮은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녔다. 하카타역 주변은 쇼핑이면 쇼핑~ 맛집이면 맛집~ 한번가보면 또 가보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다.
평소에 '빙수'를 좋아라하는 로렌은 빙수가 갑작스레 먹고 싶어졌다고 했다.
2016년 8월 30일 밤 9시 30분경~ 여행가기전부터 맛집리스트에 올려두었던 후쿠오카 빙수 맛집 '쿄 하야시야(京はやしや)'하카타역 지점을 찾았다.
JR 하카타 시티 아뮤 플라자 9층에 있다. 무려 2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빙수 맛집인데..처음에는 작은 찻집으로..그리고 서서히 다원도 운영하며 지금처럼 디저트가게로 급성장했다고 한다. (말차 파르페의 원조)
한글, 영어 메뉴판이 전혀 없던 '쿄 하야시야(京はやしや)'~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설산(雪山)'이라는 빙수를 주문했다.
단품 가격은 1,134엔(세금포함)이고 차(茶)가 추가되면 1,458엔(세금포함)이라고 한다.
우오오~ 설산빙수의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다. 2명이서 먹으면 딱 적당하긴 하다. 테이블 위에 이렇게 서빙이 되고..
후쿠오카 빙수 맛집 '쿄 하야시야(京はやしや)' 설산빙수
녹차 시럽(?)을 설산빙수 위에 뿌려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따로 덜어먹을 수 있게 미리 앞접시도 나오기에 따로 요청할 필요가 없다.^^ (주재료는 소프트 크림과 소두, 연유 등)
거의 다 먹어가는 '쿄 하야시야(京はやしや)'의 설산빙수~ 맛은 뭐..우리가 기존에 먹던 녹차 빙수맛과 크게 다르진 않다^^
후쿠오카 빙수 맛집 '쿄 하야시야(京はやしや)'의 간판.. 밤 10시쯤에 이곳을 떠났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