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가장 궁합이 잘맞는 음식은 아마도 달콤한 '케이크' 한조각이 아닐까?
사실 평소에는 케이크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일단 한번 케이크를 먹게되면 그 단맛에 반해 계속 먹게되는 매력이 있는 듯하다.
예전에 서울갔다가 아주 얇게 층층히 쌓아놓은 케이크를 맛보고 그 비슷한 케이크가 창원에도 없을까? 고민하던 로렌..결국 '빌리엔젤'에서 그런 케이크를 발견했다^^
여기는 김해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빌리엔젤'매장이다. 검색을 해봤더니 창원에도 2곳이나 있더라.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고 있는 카페지만 '케이크' 위주의 디저트 가게라 생각하면 된다. (원래, 2012년에 서울 홍대근처에 처음 오픈했던 작은 디저트 편집샵)
빌리엔젤 매장에 가보면 쇼윈도우를 통해 진열된 케이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보면 가장 인기가 높은 케이크가 1위~3위까지 표시되어 있기에 '빌리엔젤'이라는 브랜드를 잘모르는 사람이라도 케이크 메뉴를 선택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우리가 선택한 빌리엔젤 케이크는 밀크크레이프(milk crepe)! 화려한 장식도 없고 레인보우 케이크처럼 예쁨도 없지만 생김새와 전혀 다르다~(한조각에 7,500원.)
빌리엔젤 밀크크레이프(milk crepe) 진짜 반하게 되는 달콤함!
유유, 계란, 식물성 경화유, 생크림 등으로 만들어진다. 우유로 만들어서, 달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집으로 가져온 빌리엔젤 밀크크레이프(milk crepe)~ 역시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어주는 센스!
빌리엔젤에서 제조되는 케이크는 모두 100% 홈메이드 스타일이라고 한다.
밀크크레이프(milk crepe)는 얇은 크레프를 한장 한장 손으로 구워서, 생크림을 얇게 발라 층층히 쌓아오리는 방법으로 만든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케이크 제조기술이라서 가격이 조금 비싼가? 하지만 가격만큼 충분한 '맛'을 보여준다는^^
자세히 보니..크레이프와 생크림 층이 상당히 촘촘하다~
먹을때는 재미삼아 한겹한겹 벗겨먹어도 되고 끝부터 조각내서 먹어도 된다. 어쨌든 한번 먹어보면 진짜 반하게 되는 달콤함이 가득한 케이크라서 꼭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