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요리는 정말로 하늘이 우리에게 준 선물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구워먹어도 맛있고 튀겨먹어도 맛있고~ 물론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새우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정도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마트에 갔다가 정말 가성비 짱!인 새우를 발견했다.
생물도 아니고 튀김도 아니었지만 이미 가열되서 익혀진 냉동식품이더라. 양과 맛..그리고 가격을 따져보면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그런 제품이라는~
'칵테일쉬림프 위드 소스(COCKTAIL SHRIMP WITH SAUCE)'라는 이름의 새우요리는 '태국'의 어느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인데.. 이마트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새우가 원형으로 가지런히 정렬한 모습에 중간에 매콤한 '소스'가 올려져 있는 형태다. 새우가 무려 45마리인데.. 가격이 12,800원이다.
생각보다 콜레스테롤, 나트륨 수치가 높은 편이라.. 평소에 새우요리를 좋아하더라도 이 제품은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을 듯하다 ㅎㅎ
처음부터 익혀져서 냉동된 제품이기에 냉장실에 보관해서 자연스럽게 해동해서 그냥 먹으면 된다.
제품명이 적힌 포장지를 벗겨내면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이 모습을 드러낸다. 보이지 않던 소스까지 보인다~ 얼핏보면 초장같은데 맛이 전혀 다르다 ㅎ
소스만 따로 작은 용기에 담고 새우는 포장용기에 그대로 둔 상태로 먹어보기로 했다. 덩치는 작은 새우지만 머금고 있는 살코기가 탱글탱글~두툼하다^^
이마트 칵테일쉬림프는 먹을때 딱히 정해진 방법은 없다.
이미 새우껍질까지 벗겨진 채 익혀진 상태라서 해동이 되면, 차가운 느낌 그대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총 45마리의 새우가 겨우 12,800원이라니.. 한마리가 300원 정도~
젓가락을 사용해도 되고 그냥 손으로 새우를 잡고 소스에 푹~ 담궈 먹으면 굿굿굿!
새우 특유의 비린맛도 없고 새우에 스며든 소스맛이 일품이다~ 45마리지만 혼자서도 한꺼번에 다먹어버릴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이렇게 먹는 것보다...기름에 볶아서 조금 따뜻하게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먼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뿌리고..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어준다.
그 다음에 이마트 칵테일쉬림프를 전부 프라이팬으로 옮겨 담는다~
이마트 '칵테일쉬림프 위드 소스'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차갑다는 느낌이 사라질 정도로만 충분히 가열해서 볶아주면 된다.
후추도 뿌려주고~
약간의 소금도 뿌려줘도 좋다.
여기까지 대략 3분정도~계속 볶아주면 정말 맛있는 새우요리로 재탄생된다는 ㅎㅎ
그릇위에 세팅된 이마트 칵테일쉬림프 볶음과 매콤 소스!
새우 볶음위에 파슬리까지 뿌려두니 정말 먹음직 스럽다^^
이제 매콤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된다^^ 아주 간단한 요리방법이니까.. 이마트 칵테일쉬림프를 그냥 먹기 싫다면 이런 방법으로 조리해보시길~
하나의 새우도 남김없이 싹~ 쓸어먹고 흔적만 남았다 ㅎㅎ 둘이서 45마리의 새우를 한꺼번에 다 먹었는데.. 밥먹기 싫을 때,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