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쯤에 처음으로 '감바스'를 만들었던 로렌~ 요즘도 가끔가다가 먹곤 하는데.. 변함없이 맛있네요^^
스페인어인 '감바스'의 정식 명칭은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입니다.
감바스는 올리브유에 새우와 마늘을 빠뜨려서 튀김처럼 구워내는 스페인 타파스(전채 요리)의 한 종류예요. 특히, 스페인 남부와 중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죠.
감바스(gambas)는 새우라는 뜻이고, 아히요(ajillo)는 마늘 소스입니다. 그래서 주재료가 새우, 마늘, 올리브유입니다.
스페인 술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안주 요리지만..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메인 요리로도 제공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음식이에요.
아무래도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는 요리라서.. 자칫하면 느끼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음식이 식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사진 속에 보이는 주물 냄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늘이 담겨있던 올리브유를 끊이고 4분 뒤 사진입니다. 매콤한 맛을 위해서 매운 고추를 넣었네요.
3분 뒤~ 미리 익혀진 냉동 새우를 넣어줍니다.
올리브유에 흠뻑적씬 새우살이 장난 아니게 통통하네요 ㅎㅎ 냄새도 최고!
10분 뒤 완성된 감바스 알 알히요를 거실 테이블로 옮겼습니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구운 식빵을 올리브유에 찍어서 먹으면 기가 막혀요 ㅎㅎ
남은 오일은 파스타용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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