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진을 블로그 이미지로 최적화하는 방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신경쓰게 되는 부분이 바로 '페이지 로딩 속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여행 사진' 블로거들은 이런 부분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누군가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했는데 버벅거리고 빨리 열리지 않으면 그만큼 이탈률도 커지기 마련이다.

 

블로거라면 누구나 한번쯤 구글 '페이지스피드'를 통해 페이지가 열리는 속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체크를 해봤을 것이다.

 

100% 정확하다고 볼순 없지만, 이 속도를 참고로 블로그를 개선할 수 있다. 생각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거의 대부분 '이미지'용량의 영향이 크다.

 

이 블로그의 수많은 포스팅중 꽤 오래된 페이지를 주소창에 넣고 '분석'을 클릭했더니..

 

헐~ 100점만점에 21점이 나오더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한 2009년쯤만 하더라도 이미지 최적화 이런건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고 그냥 워터마크만 찍어서 업로드 시켰다. 아마도 그래서 그런 모양이다.

 

문제가 된 저 페이지의 경우 이미지 크기를 무려 2.7MB 만큼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

 

요즘은 티스토리에서 이미지 최적화 플러그인이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크게 도움은 되지 않기에 블로거 자신이 직접 이미지 최적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변환한 다음에 업로드 하는 것이 훨씬 낫다.

 

구글 페이지스피드의 속도 측정결과, 제일 밑부분을 보면 '이 페이지에 최적화된 이미지, 자바스크립트 등을 다운로드 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보이는데..거기를 클릭하면 압축된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압축 파일을 열어보니.. 해당 페이지에 업로드되었던 사진 파일들이 한꺼번에 들어있더라. 구글을 통해서 자동 최적화된 이미지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사진과 화질차이도 거의 없음)

 

컴퓨터 사진을 블로그 이미지로 최적화하는 방법

 

 

다시 해당 페이지에서 기존 사진 파일을 삭제하고 최적화된 이미지로 대체한 다음 속도 측정을 해보니..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미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을 다시 최적화하려면 이 방법이 좋겠지만.. 포스팅이 많은 경우라면 무리수다 ㅠㅠ 그 많은 걸 언제 다 수정함?

 

그렇다면, 업로드 목적으로 컴퓨터 사진을 블로그 이미지로 최적화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예전에도 이미지 최적화 관련 프로그램 몇가지를 소개한바 있는데..

 

요즘은 'optimizilla'라는 사이트를 애용하는 중이다. 그런데 써보니까 'tinyjpg'의 압축율과 결과물의 차이는 별로 없는 듯하다.

 

사용방법도 단순하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할 필요없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내가 변환하려는 사진 파일을 업로드만 해주면 자동으로 이미지 최적화 압축과정이 시작한다.

 

한번에 최대 15개까지 업로드 할 수 있고 각각 따로.. 혹은 모두 압축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 위에 '줄을 제거하다'는 버튼은 '새로고침' 버튼과 동일~

 

실제로 223kb였던 컴퓨터 사진이 무려 77%나 압축되어 51kb로 변환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퀼리티가 90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사용자가 원하면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

 

생각보다 압축률이 크고 손실이 크게 없다. 현미경 눈을 가지지 않은 이상, 블로그 이미지용도의 사진 화질의 차이가 거의 없다. 블로그 로딩속도가 느려서 고민되면 이미지 최적화에 신경써야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용 사진 사이즈를 줄였을때 '화질' 차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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