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행기 탑승권도 웹 혹은 모바일로 결제, 좌석지정, 체크인까지 모두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물론 실제로 공항에 가보면 길게 줄을 서서 예전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대다수긴 하지만^^
얼마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도 해보았는데.. 확실히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종이티켓이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만약, 부쳐야 하는 짐이 하나도 없다면 체크인 카운터에 갈 필요조차 없다.
해외여행시 대한항공을 자주 이용한다면 회원가입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은 필수!
여행을 떠나기 몇달전부터 e티켓을 결제하고 예매를 해둔 상태라면, 로그인을 해서 좌석배정과 모바일 체크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여행사에서 예약해둔 e티켓이 자동으로 조회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여행사의 예약번호와 영문 이름, 비행기 출발날짜, 출도착 공항명을 정확히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더라.
정상적으로 확인이 된다면 위와 같이 정확한 여행 일정이 표시되고.. 아래쪽에 탑승객 정보까지 보여지게 된다. 아마도 예약을 여행사에서 했기에 개인이 예약을 한 내역이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 모양이다.
저기 보이는 '회원번호'는 입력해도 안해도 무방하다. 어차피 대한항공 회원이고 스카이패스 번호가 있다면 마일리지까지 자동입력되니까..
'사전 좌석'은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다면 기간에 관계없이 곧바로 선택할 수 있다.
가는 비행기나 오는 비행기나 모두.. 사전 좌석 배정을 할 수 있기에..공항가서 체크인 카운터를 통한 좌석지정시 따로 좌석이 떨어진다거나 그럴 일이 전혀 없어서 상당히 도움이 된다.
혹시나 체크인도 바로 될까? 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출발 48시간 전부터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영국 출도착편은 24시간 전부터 가능)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방법과 탑승권 발권하기
실제로 출국전 48시간전에 대한항공 모바일 체크인 버튼을 터치해봤더니...위와 같이 체크인 상태가 '가능'으로 표시되더라^^ 괄호에 체크를 해주고 '계속'을 터치하면..
이렇게 국적과 성별, 여급 발급 국가..그리고 여권번호와 만료일, 생년월일을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하더라. 마지막으로 재확인을 하면 체크인이 마무리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전 좌석배정을 했을 때와는 다르게 빈 좌석이 표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괜찮은 좌석이 있다면 다시 변경해도 전혀 상관없다^^
예약번호가 동일하다면 스마트폰 어플로 다른 사람의 탑승권까지 체크인이 가능하고 탑승권 발권까지 가능하다^^
체크인이 끝나면 '탑승권 발급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위 오른쪽과 같은 모바일 탑승권이 생성된다.
그런데 간혹.. 분명히 체크인을 하고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았는데 갑자기 어플속의 탑승권이 사라지는 오류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미리 방지하려면 탑승권을 '캡쳐'해두면 편하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탑승권이 갑자기 안보여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ㅠㅠ
공항에 도착하면 일반 체크인 카운터에 줄을 설 필요가 없고 특정 모바일, 웹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탑승권을 제시하고 수하물을 부치면 끝! 없다면 카운터에 들릴 필요없이 그냥 출국 심사장으로 향하면 된다는~
돌아올때 발급받은 모바일 탑승권~ 내 경험상...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이내에 하더라도, 좌석배정은 최대한 빨리 해두는 것이 좋다. (타항공사와 공동 운항편이라면 좌석변경이 어려움)
그런데 공항직원이 모바일 탑승권 발급여부 확인도 안하고 여권을 보고 종이 티켓을 발급해주기도 한다. 아마 시간이 남아돌았던 모양이다 ㅎㅎ
처음으로 대한한공 모바일 체크인을 사용해보니.. 상당히 유용하다. (하지만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라면 해당 탑승권이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