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산 신세계몰에 갔다가 직원의 권유로 브레오 제품을 체험했다. 늘 '브레오' 매장앞으로 지나갈 때마다.. 귀찮다는 이유로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직접 체험해보기는 처음 이었다^^
로렌과 단둘이 나란히 앉아서 '눈마사지기'를 먼저 사용했는데..위치를 잘못 잡아서 그런가? 나한테는 별로였다.
하지만 그 다음에 체험한 '목마사자기(neck2)'을 경험하는 순간..바로 이거다! 이게 바로 우리 부부한테 꼭 필요한 아이템이구나 싶더라 ㅋㅋ 목을 꽉꽉 조여주는 쾌감이 끝장!
그렇게 체험만 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나름대로 카드할인도 받고 해서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한 듯하다. (2017년 3월 현재..목마사지기를 구매하면 휴대용 미니 마사지기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더라.)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대략 220,000원~260,000원 사이의 다양한 가격들이 조회된다.
이 제품은 지난 2014년 10월에 처음 출시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무려 2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 사용하게 되서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다.
본체의 무게는 835g~ 목마사지기 본체의 색상 옵션은 없고 화이트색 하나뿐이다..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의 기타 부속품들이다.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서.. 설명서와 고리형 밴드가 2개 포함되어 있다.
neck2의 본체 앞부분..단단한 플라스틱이 감싸고 있는 목침같은 느낌이다.
목마사지기의 안쪽 모습이다. 양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돌기부분이 실질적으로 우리 목을 자극하고 마사지를 해주는 부위다. 가운데 부분에는 자동 '온열'기능도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브레오 목마사지기 최대의 단점은 바로...안쪽 패드 재질이 생각보다 빨리 더러워진다는 점이다. 별로로 판매한다고 하던데..어떻게 교체하는지는 잘모르겠다.
포장상자 제일 밑부분에 상자가 하나 더있길래 뜯어보니 목마사지기 휴대용 주머니가 들어있었다. 그런데 고무 냄새가 심해서 머리가 띵~
실제로 사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굳이 사용할 예정이라면 냄새 제거는 필수!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의 포장상자와 본체..그리고 부속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모았다. 생각보다 구성품이 심플한 편이다~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 진짜 편하네! 간단 사용기
목마사지기 본체 양쪽끝에는 고무 밴드의 클립을 끼울 수 있는 홈이 있다. 밴드 끝에 있는 클립을 그냥 끼우면 철컥~하면서 고정되고 다시 빼낼 때는 홈에 있는 버튼을 살짝 눌려주면 쏘옥~ 빠진다.
neck2는 사용방법도 쉽다.
제일 먼저.. 사람마다 목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폭을 조절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본체의 중간에 보이는 원형 모양의 손잡이 한쪽을 빼내서 돌려주면 마사지용 돌기 부분의 위치를 조이거나 풀어줄 수 있다.
그리고 전원버턴을 한번 살짝 누르면 마사지가 곧바로 시작되고, 끄려면 꾸욱~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꺼진다.
전원버튼 바로 위에 있는 버튼은 모드 선택 버튼인데..한번 누를 때마다 1단계식 마사지 모드가 변경된다.(총 4단계)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는 말그대로 '목마사지' 전용이지만, 이렇게 팔뚝에 끼워도 마사지가 가능하다 ㅎㅎ (새 제품은 완충된 상태라서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중에 다시 충전하려면 최소 3시간~4시간이 걸림)
양쪽 고무밴드를 잡아당긴채 목마사지를 하고 있는 로렌의 뒷모습~
이 기계가 '소음'이 전혀 없다고 하면 순~거짓말이고..tv를 보면서 옆에 있는 사람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소음이 안느껴질 수가 없다. 귓가에 맴도는 잉잉~잉잉~ ㅋㅋ
tv를 보면서 이렇게 쇼파밑에 기대서 사용해도 괜찮다~ 전원을 작동하면 최초 15분동안 계속 마사지가 진행된다. 평소에 늘 뒷목이 뻐근한데.. 10분정도 사용하면 진짜 시원하다^^
밴드를 과하게 잡아당긴채 사용하면 상당한 고통을 느낄 수도 있으니..사용하면서 스스로 힘을 조절하며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번에 브레오 목마사지기(neck2)를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휴대용 미니 마사지기(mini339)도 개봉해서 잠시 사용해보았다. 실제 가격을 인터넷 검색해보니 3만원~4만원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더라.
목마사지기와는 다르게 일반 건전지 AAA사이즈 3개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한손에 딱~잡히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진동세기가 제법 괜찮다^^ 등이든 허리든..팔,다리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본체 머리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밑부분에 녹색 등이 켜지면서 진동이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목마사지기도 일반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다보면 결국 수명이 줄기 마련이고 교체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구매후 12~18개월 사이에 5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무상교체 해준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