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어떤 일에 집중하거나 몰두할 경우, 우리 몸에서 제일 빨리 피로를 느끼게 되는 곳은 아무래도 '눈'이 아닐까? 생각된다.
외부에서 보이는 '눈'의 상태로 몸전체 건강 상태를 대략적 짐작이 가능할 정도니까...그래서, 평소에 스스로 눈을 건강하게 관리해야만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젊었을 때와 비슷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글은, 습관되면 좋은 '눈건강법' 6가지에 관한 내용이다. 겨우 6가지 사항이지만..이 정도만 생활 습관화하면.. 분명히 예방 효과는 있을 듯^^
1. '돋보기'를 사용해보자!
지금도 여전하지만.. 아주 옛날부터 '돋보기'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나 사용하는 도구라는 선입견이 상당히 심하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감퇴되는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제는 나이가 40세 정도만 되어도, '노안'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씨가 흐리멍텅하고 잘 보이지 않는 일이 상당히 흔한 경우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유난히 '돋보기'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고 하는데, 오랫동안 시력 감퇴를 방치하면 오히려 시력을 더 크게 잃을 가능성이 크다. (돋보기는 그 용도에 따라 컴퓨터용, 독서용, 휴대용 등으로 구분해두는 것이 좋음.)
2. 돋보기 고르는 요령
돋보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지나치게 높은 도수의 돋보기를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처음부터 그러면 계속해서 똑같은 두께의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약한 도수의 돋보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눈 조절력을 잃지 않기 위함)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6개월마다 '시력검사'를 통해 서서히 도수를 높이는 방법을 권장한다.
3. 아침에 좋은 눈 '부기 제거' 방법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아이 크림'을 눈초리 끝에서 코 방향으로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된다. (이때, 손가락에 살짝 압력을 주고 둥글게 돌려야 함)
그리고 '검지'와 '중지' 손가락으로 눈썹 앞쪽 뼈부터 눈썹 밑의 움푹 들어가는 부분까지 가볍게 지압해준다.
이런 방법으로 자극을 해주면, 눈가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눈 밑을 계속 가볍게 누름) 눈이 붓는 원인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습관되면 좋은 눈건강법 6가지
4. '멀리 보기'의 습관화
세상에서 시력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몽골'사람들의 평균 시력은 5.0이라고 한다. 실제로 몽골에 가보면, 안경을 쓴 사람은 거의 없다. (항상 '멀리 보는 습관' 때문이라고..)
우리 일반적 상식과는 다르게, 사람의 눈은 멀리 볼 때보다는 가까이를 볼 때 훨씬 힘이 많이 든다고 한다.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기 위해선, '모양근'이 안구 속의 근육이 잔뜩 수축하기 때문에.. 수정체를 볼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 반대로..멀리 있는 것을 볼 때는 '모양근'이 느긋하게 이완된다. 그래서 되도록 멀리 바라 보는 것이 시력 저하 예방을 위한 눈건강에 훨씬 좋다.
5. 눈이 가장 좋아하는 '녹색'펜 사용하기
사람의 눈에 가장 적은 자극을 주는 색깔은 '녹색'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작은 글씨를 쓸 때는 녹색을 쓰는 것이 좋다.
반면에 '파란색'은 녹색에 비해서 10배나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우리가 도심지를 떠나 녹색잎이 상당히 많은 나무나 울창한 숲을 바라볼 때 눈이 편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6.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눈보호하기
외출한 다음에는 손과 발은 물론이고 흐르는 물로 눈을 깨끗하게 씻어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평소에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예전에 라식 수술을 받았던 환자라면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일반인에 비해서 각막이 상당히 민감한 상태라서 황사와 미세먼지의 자극을 쉽게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평상시에 보안경을 써서 흙먼지를 막아주거나, 지나치게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