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창원 귀산동 해안도로변에 있던 경성코페 본점을 찾아갔었는데...요즘 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게획인지..경성코페도 지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더라.
경성코페는 제일 최근에 오픈한 창원 가로수길점을 포함해서 총 6곳이다.
지난 6월의 일요일 저녁, 진해에서 지인의 돌잔치가 있어서 낮에는 진해쪽에서 드라이브 겸 짧은 여행을 즐기기로 했었다. 뭔가 핫한 플레이스가 없을까..해서 인스타그램 검색을 해보니 다 거기서 거기 ㅎㅎ
생각보다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한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의 모습이다. 첫인상이..좁은 대지에 건물을 높게 올린 협소주택같은 느낌~
위치가 완전 바닷가쪽에 붙어있는데.. 근처가 매립지이고, 상당히 넓은 부지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가 있다. 그 주변에 휴양 문화 공공시설이 들어설 계획인듯~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은 3번째로 오픈한 지점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하필 이렇게 외진 곳에 카페 건물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차가 없으면 절대로 가기 힘든 곳이다 ㅎ
진해 수도동은 예전부터 아주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다. 그런데 도로공사 때문인지..리조트 우회도로로 한참 돌아서 들어가야 했다(다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
경성코페 현관문을 열고 있는 로렌~ 현관문 높이가 상당히 높고 이국적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2인용 테이블이 보이고, 실제로 판매하는 비누와 양초 등이 진열되어 있다. 2층, 3층 좌석에 앉으려고 하다가 우리는 그냥 여기 앉았다. 이미 좋은 좌석은 사람들이 다 차지해버려서 ㅠㅠ
1층 바깥으로 보이는 주변 풍경~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 앞쪽은 전부 주차구역이다~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한적한 바닷가 카페
창가쪽 좌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고 올라갔다가, 2층에서 내려다본 샹들리에~ 주문하고 알림벨이 울리면 셀프로 가져가야 한다. 그런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할 때 조심해야 할듯~
우리는 둘 다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어서.. 하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른 하나는 자몽쥬스를 선택했다.
앉은 좌석에서 바라본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의 계산 카운터...여기는 오전 10시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영업한다~
경성코페 현관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솔직히 뷰는 별로다. 방파제와 공사용 가시설물도 보임~ 아마 2층, 3층에서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 일것 같다.
경성코페 진해 수도점 바로 왼쪽에는 '수도보건진료소'가 있다~
만약, 내비게이션으로 이곳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저 보건소로 검색하면 될 듯하다. 주변에 각종 문화 공공시설이 들어서면 앞으로 어떻게 변할런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