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떠났던 남해 여행~ 짧은 당일치기였기에 우리가 가려고 했던 여행지의 위치만 알아봤을 뿐.. 점심식사는 뭘 먹을까? 하는 계획은 전혀 없었다.

 

일단 무작정 남해로 여행을 가면 괜찮은 식당이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남해 '코나하우스'라는 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여기도 원래 사진찍고 커피나 한잔할 생각이었는데.. 밥까지 먹을 줄은 전혀 몰랐다는ㅎㅎ 코나하우스도 최근 '인스타그램'속 예쁜 사진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다.

 

남해 코나하우스~점심먹으러 갔는데 대박!1

남해 B급상점에 들렸다가 보리암 방향으로 가는 중간쯤에 있는 '코나하우스'~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전용주차장이다. 대략 10~1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는 오후 12시 10분쯤 도착~ 이곳의 첫인상은 뭐랄까? 도로변에 있는 굉장히 오래된 모텔 건물 느낌? 과연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그런 장소가 이곳에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더라 ㅎㅎ

 

남해 코나하우스~점심먹으러 갔는데 대박!2

주차장에서 보이는 건물을 기준으로 오른쪽 끝으로 가보면 내려가는 통행로가 보인다.

 

그런데 남해 코나하우스도 '노키즈존'이다. 사람들이 워낙 다양하다보니까 생기는 문제가 아닐런지.. 아무튼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참고하시라~

 

남해 코나하우스~점심먹으러 갔는데 대박!3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멋진 풍경^^ 주변에 파티 전구도 치렁치렁 걸려있다. 밤이 되면 또 어떤 분위기로 바뀔지 궁금하다~ 바다쪽은 컴컴해서 아무것도 안보이겠지만 ㅎㅎ

 

남해 코나하우스~점심먹으러 갔는데 대박!4

저기 보이는 왼쪽 계단이 주차장 방향이다. 밑으로 내려오면 이런 모습~ 코나하우스는 카페와 레스토랑 이외에도 펜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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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우 바깥쪽에 놓여있던 예쁜 코나하우스(KONA HOUSE)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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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하우스 입구에도 상세한 '이용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다. 그리고 노키즈존이며, 반려동물과 외부음식 반입도 금지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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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남해 코나하우스의 계산과 주문 카운터~ 우리가 갔던 날은 직원이 3명~4명 정도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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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앉은만한 좌석이 없어서 4~6인용 단체석에 앉았다.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있어서 독립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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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인장님도 소품이나 각종 컵, 그릇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이렇게 별도로 진열과 판매를 하는 공간이 있다. 로렌도 이곳에서 예쁜 유리 컵(?)을 구매했던 것 같은데.. 집에서 깨먹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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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보이는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 재봉틀도 보이고.. 미니 의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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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장실 입구 바로 옆.. 프라이팬처럼 생긴 거울이 인상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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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쪽에서 출입문쪽으로 나가는 방향에 있는 올드한 소품들...한국 전통 궤짝과 여행용 가죽가방이다. 물은 셀프~ 궤짝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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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피 원두를 보관하는 창고인 동시에 로스팅 공간.. 전문적으로 로스팅을 할만큼 규모가 크진 않다.

 

남해 코나하우스~점심먹으러 갔는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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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남해 코나하우스를 떠나는 손님들이 있어서 우리가 그 자리로 옮겼다. 외부 잔디밭이 훤히 보여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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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던 시원한 '레몬에이드'가 제일 먼저 준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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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점심 메뉴가 등장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하나는 빵과 감자튀김이 곁들여진 '감바스'~ 다른 하나는 '새우볶음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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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분으로 썰린 검은빵을 뜯어서 감바스에 찍어먹으면 최고다! 요즘 집에서 감바스를 가끔 해먹는 편인데...남해 코나하우스에서 먹어본 감바스의 영향이 켰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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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새우볶음밥~

 

처음에는 그냥.. 코스트코 같은데서 파는 냉동식품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라~ 이건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 실제로 먹어보면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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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던 코나하우스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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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서.. 인스타그램의 그 유명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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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소! 인스타그램에서 '남해 코나하우스'만 검색해도 무조건 여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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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요런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을 듯~ 누구의 아이디어로 만든 공간인지...센스가 정말 대단하다. 요즘은 이렇게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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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뒤쪽에서 찍어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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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점심식사의 맛도...주변 풍경도 그렇고...모두 대박이었던 남해 코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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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던 5월에는 잔디밭 앞쪽으로 라벤더도 많이 심겨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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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쪽 전망 테라스에서 바라본 남해 코나하우스의 잔디밭과 건물...남해 남면쪽으로 드라이브를 하게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우리는 오후 1시 20분쯤 코나하우스를 떠남^^

 

✅남해 코나하우스 위치정보 알아보기

 

코나하우스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항리 25-2

★★★★☆ · 음식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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