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창원 가로수길에는 새로운 식당들이나 카페들이 조용히 모습을 드려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인 도로변 보다는 주변 골목이나 작은 도로가에도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 그래서 조용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그런 위치에 있는 카페를 찾는 경향이 있다는^^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카페가 창원 가로수길에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찾아갔는데...거기가 바로 '각자의 오늘'이라는 곳이다.
사진속에 보이는 바로 이 카페... 지난 2017년 7월 14일(금요일)에 신규 오픈했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그 바로 다음날 저녁 7시 50분쯤 ㅎㅎ
하얀색의 깔끔한 외관의 '각자의 오늘' 카페의 내부를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 입구에는 개업축하 화환도 보이고^^
지도에서 찾은 '각자의 오늘' 카페의 위치다. 토도스와 지안카페 사이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다이닝제이'와 '그레이트 벌룬'도 보임~
개인적으로 창원 가로수길의 메인 도로보다는 이 가로수길이 훨씬 예쁘다는.. 아무래도 2차선도로다 보니.. 멀리서 보면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간격이 좁다.
괜찮은 좌석은 다른 손님들이 다 차지한 상태라서 쇼윈도우쪽을 바라보는 좌석에 앉게 되었다.
2명의 직원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던 카페 중앙 카운터~ 키큰 알로카시아도 보이고..
각자의 오늘! 창원 가로수길 신규 오픈 카페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바로 옆에 꽤 비싸보이는 스피커 한대가 보였는데.. '제네바'라는 스위스 제품이다. 가격이 무려 200만원대 ㅎㅎ 음질은 잘모르겠다. 우리 뒷편에 앉은 여자 손님들이 워낙 목소리가 크다보니ㅠㅠ
카야 토스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가 '각자의 오늘' 카페에서 먹었던 메뉴다~ 따로 진동벨도 없고, 직원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각자의 오늘'은 오픈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신규 오픈 카페라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조금 있다.
사진속의 왼쪽 입구의 투명문을 보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 듯하다. 분명히 외부에서 밀고 들어오는 문인데.. 손잡이가 없다~반대로 나갈 때도 문을 당길 수도 없다. 또 밀어야 함^^
저녁 8시 30분쯤... 창원 가로수길의 신규 오픈 카페 '각자의 오늘' 밖으로 나옴~ 저기 쇼윈도우 바로 앞에 있는 좌석이 우리가 앉았던 곳이다.
확실히 카페의 분위기는 손님들이 좌우하는 듯...솔직히 조용한 분위기를 원했지만, 이미 있던 손님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조금 거슬렸다는 ㅠㅠ 그래도 카페 외부는 조용 조용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