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일

담양 메타세콰이어 숲길대나무골테마에서 한여름 출사여행을 마무리하고 
담양읍내로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찾아간곳은..너무나 많이 알려져있는 "승일식당"입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소갈비"도 아닌 "돼지갈비"^^ 


사실 평소엔 돼지고기는 삼겹살외에는 거의 먹지않잖아요? 아무래도 "돼지갈비"라는 특이(?)한 메뉴가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입맛을 자극한 탓이 아닐까요.?



역시나 주말이라 그런지 이 더운날씨에도 이놈의 돼지갈비를 먹으러 찾아온 인파로 주변도로가는 주차장이 되고..가게안은 입구부터 대기손님들이 줄을 지었더군요..


갠적으로 줄서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지라..그냥 갈까했는데. 그래도 담양가서 승일식당 돼지갈비도 못먹고 그냥가긴 그래서(사실 담양은 여러번갔는데 한번도 못먹어봤거든요) 


꽤 기다렸다가..결국 자리안내를 받았죠 ㅋ 


종업원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행동 똑같은 말을 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친절한것도 아니고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ㅋㅋ 좀 기다렸더니 돼지갈비가 대령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먹을때 절대 빠지면 미워할...의 등장..


이렇게 구워져서 나오는 돼지갈비는 첨본거 같습니다..손님은 올려진 상에 가위질만 하고 맛있게 먹기만하면 된다는^^ 

저만의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하자면..특별한 음식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맛있고 자꾸 먹고 싶어지고 군침이 돌고..입에 넣으면 졸깃졸깃하고 고소하더라구요..단..탄내가 조금 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죠..



돼지갈비상추를 따라온 기타 반찬들..아주 간단간단해서 좋네요..너무 많지도 않고

담양"승일식당" 돼지갈비..과연 그맛은?




먹기좋게 잘게 갈비살을 자르고 있는 오뚜막...ㅋㅋ돼지갈 한접시의 가격은 만원이었는데..지금은 모르겠네요^^


나가는 길에 보이던 돼지갈비 굽는 광경...아줌마들 참 고생이 많습니다..

날도 더워죽겠는데..저렇게 더운 열기를 느끼며 연기까지 마셔가며...위에 말씀드렸듯이 구운 돼지갈비에 탄내가 많이 나는데..아마도 저렇게 굽다보니 그런가봅니다..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승일식당 주차장은 건물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들어가고 나오는곳은 "일방통행" 그런데 들어갈때 그 좁은 골목을 어떤차가 나갈려고 저한테 비키라고 빵빵거리더군요 ㅠ 

양보정신으로 뒤로 빼주긴했는데 좀 기분이 나빴답니다~ 그래도 돼지갈비를 맛나게 먹어서 기분은 업되었다는^^

담양 여행가시면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해보세요~~단..너무 유명해진곳이라 대기표는 기본!! 주말엔 버글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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