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플레인(마산 양덕동의 핫한 카페)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유명해진 카페 가운데.. '카페 플레인(CAFE PLAIN)'이라는 곳이 있다.

 

마산 고속버스 터미널쪽에 있다는 사실은 대충 알았지만.. 주변 주차가 어려울 것 같아서 일부러 가진 않았는데.. 얼마전에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에 간김에.. 천천히 걸어서 다녀와봤다. (겨우 300m 정도의 거리)

 

주말 오픈시간(오전 11시) 쯔음이라서 그랬을까? 우리가 첫 손님이였다.

 

주변에 있는 다른 가게들과 다른 느낌의 카페 플레인의 외관이다. 먼저, 벽에 걸려있는 세로 나무 간판과 휴게소용 의자가 눈길을 끈다.

 

원래 이 건물은 상당히 오랜기간 모텔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대략 30년 이상).. 외부는 그대로 두고 내부만 색다르게 꾸몄다. 이런 느낌의 카페를 선호하는 젋은층들이 상당히 많다^^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공간에 좌석도 꽤 있는 편이더라. 주방에서는 3명의 직원이 분주하게 영업준비중~ 여기는 커피보다는 밀크티가 유명한 모양이다.

 

하얀톤의 벽면 한쪽에는 '욜로'(YOU ONLY LIVE ONCE)라는 붉은색 네온사인이 켜져있다. 짧지만 의미심장한 저 말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인생은 진짜 한번! 어떻게 살건지는 본인 스스로 결정할 뿐이고~

 

역시 인스타그램의 파워는 대단하다. 누군가가 올린 예쁜 분위기를 접하고 일부러 찾아갈 정도니까..

 

'그댈 기다리며 만든 한잔'이라는 감성적인 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 글씨를 배경으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더라.

 

로렌이 처음에 앉았던 의자가 불편하다고 사진속에 보이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여긴 더 불편했다. 다시 원래 위치로 이동 ㅎㅎ

 

마산 양덕동 카페 '카페 플레인'은 3개의 더치 기구를 사용중이다. 우리도 여기서 더치 커피를 주문했었다.

 

기존의 오래된 건물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테 내부도 거의 손대지 않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카페 플레인의 내부도 크게 다르진 않더라. 벽면은 온통 하얀톤이고.. 바닥은 에폭시처리~ 천장은 검정색 페인트~

 

카페 플레인(마산 양덕동의 핫한 카페)

 

 

뒷편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있는 모양~ 아침에 화분에 물을 줬는지.. 유리가 촉촉하게 젖은 느낌이 좋아서 사진속에 담아보았다.

 

안시리움 화분 바로 옆에 있는 핑크색의 귀여운 물건이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까.. 소화기더라 ㅎㅎ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긴 4인용 긴 테이블을 벽돌이 받치고 있는 형태~

 

우리가 주문했던 더치커피(4,000원)과 로즈 모히토(5,500원)~ 더치커피는 농도조절을 위해서 추가로 작은 용기에 담아서 서빙된다. 모히토의 비주얼은 예쁜데.. 맛은 그냥 달달하고 평범한 느낌^^

 

더치커피가 조금 연해서 추가로 넣었더니 확실히 진한 맛이 느껴진다. 여전히 커피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어딜가나 더치커피는 맛이 비슷비슷.. 물론 미세한 차이는 있다.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에서 바라본 카페 플레인의 입구~ 여기는 마산 고속터미널 근방이라서 주변에 식당들이 많이 보인다..

 

저기 벽에 기댄 큰 거울이 이곳의 포토존이라는데(실제로 인스타그램을 보면 거울앞에서 셀카를 찍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음) 별로ㅎㅎ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마산 양덕동의 '카페 플레인'의 위치와 외관이다. 왼쪽에는 돼지국밥집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김밥가게와 편의점이 있다~

 

어찌보면 카페 위치가 조금 뜬금없는 곳이 있는 듯하다. 그래도 고속버스를 타러가려는 분들이 대기시간 동안 잠시 들려서 이용하면 괜찮겠더라는~

 

✅망했네요 마산 카페 플레인~ 위치는 확인!

카페플레인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154-5

✅마산 합성동 카페 '노타이틀' 여기도 주택을 개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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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커커피(마산 석전동 골목 예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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