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 여행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며 꼬치구이나 교자 등을 먹으면 정말 기분 좋아진다~
국내에 있을 때는 거의 그럴 일이 없는데..이상하게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는 왠지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
맛집으로 소문난 '테무진'이라는 교자집은 후쿠오카에도 여러 곳이 있지만, 로렌은 '다이묘 거리'에 있는 테무진을 찾아갔다.
다이묘 테무진에 도착한 시간은 2018년 3월 28일 밤 8시 10분~ 조금 늦었지만 저녁식사겸 생맥주도 한잔할겸 일부러 찾아간 곳이다. (테무진은 징키스칸의 또 다른 이름.)
테무진의 한국어 메뉴판 ㅎㅎ 역시 후쿠오카는 한국 사람들이 워낙 많은 찾는 곳이라 왠만한 식당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다 있다. 그래서 주문을 겁낼 필요가 전혀 없다.
이건 '아라키 두부'다. 가격은 450엔~ 한국의 연두부같은 느낌인데..3가지 스타일이 한 접시에 나눠져 있더라. 두부위에 콩가루, 파, 땅콩 소스가 올려져 있다. (정확하진 않음^^)
다이묘 테무진(후쿠오카 맛집)생맥주와 교자가 환상적!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린 생맥주'의 가격은 540엔~ 어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지 모르겠다~ 술을 좋아한다면 일본 여행에선 절대 필수!
저녁식사 대신 출출함을 달래줬던 '사라우동'이다. 가격은 780엔~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야끼소바같은 비쥬얼과 맛이다^^
다이묘 테무진의 대표메뉴 '군만두'는 480엔이다. 도쿄에서 먹었던 교자와 거의 똑같은 스타일이다. 촉촉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다~
마지막 사진은 부추 계란 후라이다. 가격은 590엔~
일반 식당이 아니라 술집이라서 메뉴들이 엄청 다양하거나 푸짐하진 않지만.. 생맥주를 마시면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다이묘 테무진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에서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