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북촌빙수~진짜 팥맛이 끝내준다

서울여행을 하다보면 우연히 들려서 맛본 음식이 인생 맛집 베스트중 한 곳이 되는 경우가 가끔있다.

 

예전에 로렌이 삼청동 여행을 하면서 다녀온 '빙수'가게가 있는데~ 얼마전에 함께 다녀온 서울여행에서도 같은 가게를 들리게 되었다. (물론 그 골목앞을 지나지 않았으면 안갔을 가능성이 높음^^) 

 

이 빙수 맛집의 이름은 '북촌빙수'다. 여긴 북촌도 아닌데 왜 삼청동에 있는지? 이름만 그런건지? 아무튼 여긴 팥맛이 정말 끝내주는 곳이다.

 

2018년 8월 18일 밤 8시~ 확실히 삼청동의 분위기는 예전같지가 않다. 요즘은 워낙 핫플레이스가 많다보니.. 세월이 지나면서 그것도 계속 바뀌기 마련~

 

위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북촌빙수가 있는 골목이다. 원래는 저 곳이 아니었고 조금 더 바깥쪽에 있는 건물에서 영업을 했다고 하더라. 안쪽으로 들어가버린 이유는 모르겠다.

 

북촌빙수의 출입문~ 늦은 시간이었지만.. 밤이 되어도 날씨가 더운 탓에 이곳에서 빙수를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전통팥빙수 하나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대기중~

 

삼청동 북촌빙수~진짜 팥맛이 끝내준다

 

 

안쪽 구석은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다. 저기 선반에 보이는 작은 밥상은 뭘까? 손님이 많을 경우,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테이블 같기도..

 

삼청동 북촌빙수의 주문, 계산 카운터~ 먹고난 빈그릇은 셀프로 반납대에 올려두는 예의가 필수!

 

주문한지 4분도 안되서 준비된 전통팥빙수~ 우유를 곱게 갈아놓은 빙수위에 올려진 팥과 인절미 외관은 그냥 평범해 보일 뿐..

 

그런데...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 집 팥맛은 진짜 끝내줄 정도로 맛있다. 왜 사람들이 북촌빙수를 일부러 찾아가는지 이유를 알겠더라. 

 

지리산에서 자란 해팥을 무조건 직접 삶아서 제조하며, 덜 자극적인 유기농 설탕이 첨가했다. 알고 보니 북촌빙수는 외국 언론에도 널리 알려져서 해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빙수 맛집이라고^^

 

✅삼청동 북촌빙수 위치 알아보기

삼청빙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삼청로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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