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토 여행중에 발급받았던 '이코카(ICOCA)'카드를 반납하지 않고, 다음 일본여행에서 사용하려고 집에 보관해두었다. (카드의 유효기간이 무려 10년)
오사카, 교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은데.. 일본의 유명 대도시가 있는 지역은 IC카드 적용이 대부분 다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얼마전에 다녀왔던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이코카를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했었으니까^^
후쿠오카 지하철 티켓 발권기 또는 시내버스의 출입문 옆을 보면 실제로 이용이 가능한 IC카드 리스트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이코카'도 포함되어 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카드는 아무래도 Suica가 아닐까?)
여기서는 후쿠오카 지하철에서 이코카 카드의 잔액 확인 및 충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언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중 하나를 선택하고 IC카드 버튼을 누름!
충전은 현금만 가능하다.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면..
IC카드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밑에 있는 일본어를 잘 몰라도 모니터속에 투입구별 명칭이 한국어로 보이니까 걱정할 필요없다^^
이코카(ICOCA)카드를 후쿠오카 지하철 티켓 발권기에 넣는 모습..
후쿠오카에서 이코카(ICOCA)카드를 사용해보니
카드가 제대로 인식되면, 카드잔액과 선택한 충전금액이 표시된다.
1,000엔을 투입하는 중이다. 언제나 느끼지만 일본은 어느 지역이든 교통비가 비싸다. 그래도 우리가 한국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듯, 일본에서도 IC카드가 굉장히 편하다. (단점은 할인이 안됨)
정상적으로 충전히 된 내역이 모니터로 보인다. 영수증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종이에 적힌 충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제 얼마를 충전했는지 표시됨.
※ 아이폰에서는 안되지만 (아이폰 X부터는 지원) 안드로이드 폰의 특정 어플을 이용하면 이코카 카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던데..티켓 발권기에서도 잔액확인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후쿠오카의 이코카(ICOCA)카드 사용방법은 똑같다. 지하철에서는 개찰구를 통과할 때마다 터치를 하면되고, 시내버스에서는 뒷문으로 타면서 1회 터치, 앞으로 내리면서 1회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