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의 3일차~ 아침 일찍 체크 아웃을 하고 호텔에 짐을 맡겨놓은 후, 예전에는 가보지 않았던 유명 신사와 정원 등을 찾았다.
대부분 '기온'역 주변에 있기 때문에, 그냥 걸어서 돌아다녀도 전혀 힘들지 않더라.
그리고 죠텐지 근처에 가면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후쿠오카'라는 편집샵과 '꼼데가르숑' 매장이 있어서 한국 사람들도 자주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2018년 10월 5일.. 오후 12시 40분경~
죠텐지에 갔다가 내부 구경도 제대로 못해보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디앤디파트먼트 후쿠오카' 건물이 보인다. 눈에 띄는 허름한 스타일의 외관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d'라는 큼직한 로고~ 야간에는 불빛이 들어올 듯하다. 일전에 '서울'과 '교토'점에도 갔었는데..그곳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진 않다.
여기가 출입문이다. 바로 오른쪽에는 '꼼데가르숑' 매장이 있는데.. 괜찮은 옷이 있으면 하나 장만하려고 갔더니, 생각보다 물건이 거의 없더라. 별로 안좋아하는 사과 로고만 보이고..
디앤디파트먼트 후쿠오카의 영업시간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수요일은 휴무)고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평일 점심시간쯤이라서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직원도 1명뿐이고~ 상당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디앤디파트먼트 후쿠오카 구경~소소한 재미
이것 저것 잡다한 소품과 생활 용품들을 찬찬히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쇼파와 가구들도 보이는데.. 중고제품도 꽤 있다. 가격은 조금 비쌈~
옷과 운동화들을 모아놓은 공간~ 여긴 여자옷들 보다는 남자옷이 훨씬 많음.
따뜻한 겨울용 '유카타'도 보인다. 두텁고 따뜻해 보여서.. 집에서만 있을 용도로 하나 구매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라.
생활용품들 가운데, 디자인이 상당히 귀여워서 꼭 가지고 싶었던 기름 난로~^^가격을 떠나서 한국으로 가져올 자신이 없어서 포기 ㅎㅎ
로렌은 여기서 빈티지 유리컵만 4개 구입함~ 죠텐지 근처에 갔다면 돌아가는 길에 들려서 잠시 구경해보시길. 정확한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