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스미요시' 신사 아침에 잠깐 둘러보기


4박 5일간의 후쿠오카 자유여행 일정중에 2박을 끝내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다른 호텔로 이동하기 전까지 시간이 상당히 많이 남았다.


그래서 짐을 호텔에 맡기고, 예전에 가보지 않았던 관광지 위주의 여행을 즐기기로 했는데.. 하카타 '라쿠스이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스미요시'라는 신사였다.



후쿠오카에서도 면적이 꽤 넓은 신사에 속하는데.. 막상 이곳에 가봤더니 건물들의 규모가 그렇게 크거나 화려하진 않더라.



우리가 스미요시(住吉) 신사에 도착한 시간은 2018년 10월 5일 오전 10시 5분경~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큰 출입구가 여러개 있는데.. 라쿠스이엔에서 가장 가까운 경로를 따라가다보니 북쪽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서 들어갔다.



젊은 남녀가 입은 복장이 신기하고 예뻐보여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어떤 소원을 빌려고 이 곳을 찾았을까? 실제로 스미요시 신사에서는 결혼식, 출산, 합격 기원 등 다양한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나리 신사'가 있는 저 곳은 공사중이라 통제중이더라.



여기가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의 본전이다.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 전역에 약 2000곳이 되는 스미요시 신사의 시조로 여겨지고 있고, 악운을 제거하고 행운을 부르는 신과 항해 안전 및 선박 수호의 신을 숭배되고 있다.


본전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왼편에 소나무가 이상한 모습으로 받쳐져 있는데.. '하룻밤 소나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신사를 짓는 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제거될 운명의 나무였지만, 제거한지 하룻밤 사이 원래 모습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ㅋㅋ



스미요시 신사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고대 '스모 레슬러'의 조각상이다. 양손을 활짝 펼치고 똑바로 서있는 모습이 특이한데...



그 손바닥에 손을 대면 레슬러의 강력한 파워가 전해진다는 유례가 ㅎㅎ 이 신사를 방문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손을 대보지 않았을까? 로렌도 하이파이브~



스미요시 신사 본전에서 '서문(西門)' 방향으로 큰 중문이 보인다. 평일 오전임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꽤 있더라. 한국 사람들보단 일본인들이 대부분.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 아침에 잠깐 둘러보기





직원(?)인듯한 여자가 입고 있는 빨간 치마 복장이 눈에 띄어서 찰칵!



중문에서 바라본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의 본전~


일본의 신사는 저렇게 동전을 던지고 합장을 올리는 스타일~ 절대 이상한 곳이 아니니.. 좋은 의미로 소원을 빌고 싶다면 똑같이 따라해보면 된다.



중문을 통과해서 서문으로 향하는 중이다. 사실상 서문쪽이 스미요시 신사의 정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침부터 예쁜 옷을 차려입은 일본 아이와 가족들^^ 행복해보인다.



중문 바로 앞쪽에 있는 거대한 도리히~ 자세히 보면 제일 윗부분에 풀이 자라고 있다 ㅎㅎ 오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진다.



도리히를 통과해서 스미요시 신사 서문으로 향하는 길이다. 주변은 온통 나무들이라.. 마치 숲을 통과하는 기분^^ 화장실은 오른쪽~



걸어가다가 반대쪽으로 바라본 모습..저 일본인 가족들은 아이를 모델로 꾸준히 사진 촬영중^^ 그런데 여기서 진짜 바보같은 학생 3명을 목격했다..


캐리어를 끌고 이런 비포장 길을 걸어가는 건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캐리어 손잡이에 돈키호테 노랑 비닐봉지를 끼우고 질질 끌고 가더라.


그런데 그 비닐이 바닥에 끌리는지도 모르고 계속 가더니 결국 다 터져서 내용물이 다 흘러내림 ㅋㅋ 으휴~보는 내가 다 부끄러움. 너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듯~



스미요시 신사는 바닥이 흙이라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가는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락커함에 보관하거나 호텔에 맡겨도 될 것을 ㅠㅠ (그런데 여행가보면,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음)



오전 10시 19분~ 스미요시 신사 '서문'에 도착.. 여기도 거대한 토리이가 대기중이다. 오픈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카타역에서 걸으면 약 10분거리에 있다.


근처에 있는 라쿠스이엔과 함께 자유 여행 코스에 포함시켜두 나쁘지 않다는^^



Posted by 로렌씨
2018.11.16 17:43 해외여행기&TIP/일본 후쿠오카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