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로, 세로 길이와 똑같은 사이즈로 엑셀 표를 그려야 할 때가 있다. 가령, 견출지에 깔끔한 글씨를 인쇄하기가 어려운 경우.. 그 위에 인쇄된 종이를 붙이면 된다.
엑셀 자체에는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실행해보면 행과 열위에 cm단위의 눈금자가 자동으로 표시되더라.
그래서 단순히 행높이와 열너비에 내가 원하는 수치를 입력하기만 하면 끝!
견출지위에 붙일 용도의 표를 만들려면 제일 먼저, 견출지 내부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해야 한다. 사진속에 보이는 견출지는 짧은 부분이 1cm~
긴 부분은 2.8cm였다.
엑셀을 실행시킨 다음에는..(엑셀 2016버전을 사용함) 상단탭 메뉴의 '보기'에서 '통합 문서 보기 - 페이지 레이아웃'을 선택한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엑셀 실행화면의 오른쪽 하단 부분 아이콘을 보면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가 별도로 보인다.(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훨씬 빠르고 좋더라.)
엑셀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 화면에서 열을 선택하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를 활성화하면 '열 너비'를 변경할 수 있다.
열 너비에는 2.8cm를 입력했다. 사실 잘라서 사용할 용도의 표이기 때문에 열이든 행이든 전혀 상관없다 ㅎㅎ
엑셀 표를 cm단위로 그리는 방법
행도 마찬가지~ 행 전체를 선택한 다음에 '행 높이'를 입력하면 됨.
행 높이는 1cm로 입력~ 그러면 내가 원하던 모양의 셀이 완성되고..
전체를 선택한 다음, 셀 서식 대화상자를 열고 전체 테두리 선을 그려주면..
이렇게 1cm x 2.8cm 사각형들이 나열된 표가 완성되었다.
인쇄 미리보기 화면으로 확인한 다음..
테스트용으로 인쇄를 하고 내가 원하던 길이가 맞는지 측정해봤는데~ 100% 정확하다.
사이즈의 정확도를 확인했다면, 비어있는 칸속에 글자를 입력하고 다시 인쇄를 한 뒤..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견출지 중간 부분에 풀로 붙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정말 깔끔하다~
물론 견출지 위에는 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손때나 물번짐 방지를 해주는 것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