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물론이고 공중화장실 변기를 사용할 때, 앞에 사용한 사람의 변냄새가 그대로 느껴져서 불쾌함을 느낄 때가 많다. 심한 경우는 화장실 창문을 열어도 냄새가 잘 안빠짐 ㅠㅠ
이런 문제가 없게 하려면 서로 서로 타인을 위해서 배려가 있음 좋을텐데.. 사람들은 워낙 각자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더라.
얼마전에는 올리브영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특이한 제품이 있는데.. 화장실 변기에 뿌리는 향수였다. 이미 미국에서도 유명하다는 그 제품 ㅋㅋ 과연 효과가 있을까?
운이 좋았는지.. 올리브영 세일 기간이라서 원래 9,900원이던 변기용 향수를 7,900원의 가격에 구매했다. 향의 종류는 두 가지~ 하나는 라멘더 바닐라, 다른 하나는 오리지널 시트러스~
그 중에서 오리지널 시트러스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거.. 가격대비 용량이 너무 적어서(41ml) 100번도 사용못할 듯 싶다. 용량이 조금 더 많았음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향은 정말 좋다. 화장실 변기가 아니더라도 그냥 공중에 뿌려도 효과가 있다고 함!
변기에 뿌리는 향수 '푸푸리'의 효과
'앉기 전 , 우하하게 푸푸리 하세요!'라는 문구가 웃긴다 ㅎㅎ 푸푸리(POO-POURRI)라는 이름의 변기 향수는 물 표면에 냄새 차단 막을 형성하고 냄새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똥싸기 전에 3번~5번정도 분사하고 앉아서 볼 일 보고 나오면 나도 그렇고 다음 사람도 그렇고 똥냄새를 맡을 확률이 거의 없다 ㅎㅎ
이렇게 좌변기 물 표면에 향수를 펌핑해주고.. 잠시 기다렸다가 앉아서 응가를 하면 됨^^ 실제로 사용해보면 진짜로 똥냄새가 올라오지 않더라. 시트러스 향만 가득~
향수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똥냄새가 작렬이었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변기속에 휴지를 넣어도 전혀 상관없다. 변기에 뿌리는 향수 '푸푸리'의 효과는 확실히 검증됨~ 용량 문제만 해결하면 정말 필수템이 될 듯..특히 여자분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