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센토사'는 면적이 4.71㎢의 휴양섬이다. 대부분의 액티비티는 이곳에서 즐긴다고 보면된다.
센토사에는 각종 이동 수단이 있는데.. 센토사 섬내를 이동하는건 모두 무료다. 육지와 오가는 센토사 익스프레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섬밖에서 다시 안으로 들어갈 때는 4S$가 필요하다.
지난 2월에 다녀왔던 싱가포르 가족여행에서의 마지막 숙소가 '르메르디앙 센토사'였기에 무료 티켓까지 받을 수 있었다는^^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총 4개의 스테이션이 있고.. '비치'역에서 '센토사'역까지의 총 거리는 2.1km에 불과하다.
사진속에 보이는 아빠 머라이언 바로 옆으로 모노레일이 지나가기 때문에 들어오는 순간을 노려서 사진에 담아보는 것도 괜찮다^^
아빠 머라이언 광장옆에 위치한 임비아(imbiah station)~르메르디앙 센토사 호텔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엄청 가깝다.
이때가 2019년 2월 24일 오후 12시 57분쯤~ 점심을 먹기위해 비보시티(vivocity)까지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기로 함. 섬밖으로 나가는 것도 무료다.
임비아역에서 모노레일 플랫폼까지 엘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함.
우리 반대편에..워터프론트 역에서 출발한 녹색 센토사 익스프레스가 도착했다.
이 모노레일은 2007년 1월 15일에 개통되었고 올해로 12년째~ 빔(beam)위에 걸쳐서 이동하기 때문에 스트래들(Straddle) 타입의 모노레일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왕복하기(센토사역, 임비아역)
바닥에 있는 라인을 따라 대기중.. 그게 줄인줄 모르는 서양인들도 꽤 많더라. 창밖으로 센토사 머라이언 광장이 보인다. 약 15년전쯤에도 한번 왔었는데.. 진짜 많이 변했다.
센토사역까지 가는 빨간색 모노레일이 도착! 사람이 엄청나게 붐비는 극성수기에는 못탈 가능성도 있을 듯~ 그래도 운행 간격이 약 4분이라 나쁘지 않다.
무더운 싱가포르 날씨에 계속 걸어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나음 ㅎㅎ임비아역에서 센토사역까지는 대략 4~5분 소요된다.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 역마다 막차 첫차 시간이 다르니 반드시 '구글지도'의 경로 검색으로 확인해보시길)
비보시티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호텔로 들어가 조금 쉬기로 했다.
여기는 센토사역~오후 2시 50분경. 섬에서 여기까지 나올 때는 무료로 탑승했지만.. 반대로 섬으로 들어가는 구간이라 티켓이 필요하다. 요금은 1인당 4S$. 절대 저렴하지 않다 ㅠㅠ
다행히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르메르디앙 센토사' 호텔에서는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센토사 익스프레스 티켓을 1인당 한장씩 주더라^^
그런데 분명히 종이 티켓인데..슬롯식 티켓이 아니라 터치식 티켓이라는 ㅎㅎ 비보시티까지 여러번 다녀오지 못하고 딱 한번만 갔다와서 조금 아쉽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