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도 싫고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 이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ㅎㅎ
오래전과는 다르게 직접 전화할 필요도 없고 배달 어플만 있으면 내 위치에서 가까운 배달 맛집을 검색할 수 있고.. 주문도 간편하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외국인들도 우리나라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 '배달통'에서 '배달의 민족'으로 갈아탄지도 어느 덧 수개월이 지났고.. 얼마전에 집근처에 있는 맛있는 중국집을 발견했다.
아이폰 '배달의 민족' 어플을 실행한 화면이다. 곧바로 내 현위치 또는 등록해둔 위치가 제일 위에 나타나고.. 한식부터.. 패스트 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중국집'을 터치했더니..
창원 용호동 주변에 있는 중국집 목록이 나오는데.. 제일 위에 있는 곳이 평이 제일 좋고 사람들이 많이 배달시켜 먹는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전통 중화요리 '황금성'을 선택!
2번째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등심탕수육 + 간짜장1 + 짬봉1 + 군만두'를 선택했다. 가격은 24,000원~
황금성의 위치를 조회해보니.. 용지호수에서 가까운 롯데 종합상가 지하에 있더라. (참고로 그 건물에 있는 '영등포왕갈비탕'도 정말 맛있다^^)
결제는 '페이코'로.. 1,000원 할인 쿠폰가지 적용했다.
창원 중국집 배달 맛있는 곳 '황금성' 배달의 민족 주문기
1,000원이 할인된 23,000원을 결제~
페이코앱에 저장된 삼성카드로 결제 완료! 주문확인 후.. 50분안에 도착한다더라.
창원 중국집 '황금성'의 탕수육, 짬뽕, 간짜장이 도착!
어..그런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 그릇에 담겨져 왔는데.. 이번에는 일회용 그릇이더라. 어쩌면 이게 당연하다. 배달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훨씬 편할테니까..
짜장면에는 역시 고추가루를 뿌려야 제 맛^^
탕수육도 괜찮고 짜장면도 괜찮았는데.. 짬뽕은 조금 아쉽다. 너무 국물이 뜨거워서 그럴까? 짜장면과 같은 면을 사용했지만.. 면빨의 졸깃함이 전혀 없이.. 많이 익은 느낌 ㅠㅠ
그런 단점이 있었지만, 얼큰한 국물은 정말 굿! 더 먹고 싶다면 밥을 말아서 먹으면 좋음^^ 대학교때 즐겨먹던 짬뽕밥이 생각나기도..
어쨌든 이렇게 편하게 배달의 민족 어플로 중국음식을 배달해먹으니..정말 좋은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