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니..또 못보던 물건이 도착해 있었다. 사실 별 필요없는 아이템이지만,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과 편의성에 반해서 충동구매하는 로렌 ㅠㅠ
아무튼 리뷰할거리가 생겼다는 마인드로 위안을 삼고.. 오난코리아 루메나(N9 FAN PRO)라는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단.. 이 제품은 순수 '국산'품이다.
'오난코리아'라는 듣보잡을 검색해보니까, 본사가 부산에 있다고 한다. 선풍기 이외에도 배터리, 랜턴 등을 개발 판매하는 곳이라고.. 비싸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가격'과 '퀄리티' 둘 다 대박이다.
포장 박스 조차도 정말 깔끔스럽게 만들었다. 대부분 이런 제품들은 중국에서 제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장도 부산에 있다.
박스 후면에 표시된 루메나 휴대용 선풍기의 구조~ 저런 모습으로 분리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전 모델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2세대'라고 함.
N9 FAN PRO 2세대의 상세 스펙이다. 배터리 용량이 2500mAh~ 방전후 완충시간은 3시간이 소요~ 완충시 사용가능 시간은 최소 3시간~최대 14시간.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 모습이다. 본체와 충전 스탠드,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전부.
USB케이블과 함께 들어있던 핸드스트랩~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
무게는 겨우 165g에 불과하다 사이즈는 가로 10.6cm(팬부분), 세로 20.7cm, 폭 3.6cm.
손잡이 밑부분에는 무선 충전판이 부착되어 있다. 스탠드에 끼우면 닿는 부분^^
스탠드 없이도 본체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는 USB 단자도 따로 보인다.
오난코리아 루메나(N9 FAN PRO) 2세대 휴대용 선풍기! 가격 퀄리티 대박~
루메나 휴대용 선풍기 충전 스탠드의 내부.. 저기 조그맣게 보이는 부분이 충전 단자.
충전 스탠드 뒷부분에는 USB 케이블 연결단자가 보인다. 어댑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USB 어댑터와 호환되니까 걱정할 필요없다.
청소를 위해 선풍기 앞부분 커버를 벗기는 방법도 쉽다.
자세히 보면 홈이 보이는데..위 사진처럼 홈 두개가 일치하면 고정된 상태고 풀면 홈의 위치가 바뀌게 된다.
본체에서 분리된 상태의 휴대용 선풍기 커버~
오난코리아 루메나(N9 FAN PRO) 2세대 휴대용 선풍기와 스탠드를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본체와 스탠드의 연결부위가 헐렁헐렁 하거나 그런 허접함이 전혀 없다.
고정도 잘되고 충전도 잘되고.. 이렇게 세워둔 상태에서는 책상앞에서 써도 괜찮겠더라^^
손잡이에 있는 전원+ 단계 선택 버튼을 누르면.. 팬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4단게 까지 조절이 되는데.. 소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세기'에 따라 소음의 느낌은 분명 존재함.
예전에 이런 류의 휴대용 선풍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바람세기도 약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지 못했는데.. 불과 몇년 사이 그런 단점들이 이 만큼이나 보완되다니.. 놀라울 뿐이다.
어쨌든 루메나 선풍기는 가격도 퀄리티도 모두 만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9,500원에 판매중이다. (2019년 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