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맥북 에어를 예쁜 디자인과 호기심으로 구매.. 아니 선물 받았었다.
1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맥북에 대해서 많이 몰랐던 것 같다. (처음부터 부트캠프로 윈도우만 거의 사용했으니 그럴 수밖에 ㅠㅠ)
그런데, 맥북을 부팅하면서 윈도우로만 '자동' 부팅이 되도록 설정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그걸 모른채 늘상 키보드이 '옵션'키를 누르고 방향키로 윈도우 OS를 선택해서 부팅을 했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이런 방법을 한참이 지난 이제 와서 알게 되다니 으휴~
위 사진은 맥북 에어의 평상시 부팅 화면이다. 부트캠프를 설치했더라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맥 OS로만 부팅이 된다.
부팅 시 키보드의 '옵션'키를 누르고 있으면 부팅 OS 선택 화면이 등장한다.
그 상태에서 방향키로 '윈도우'를 선택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윈도우로 부팅이 시작됨. 지금까지 이런 불편한 방법으로 수동 부팅을 했다니..난 정말 바보 ㅠㅠ
맥북 윈도우 부팅 '자동' 설정 방법
맥 OS로 부팅한 상태에서 '시스템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보면 '시스템 - 시동 디스크'를 찾을 수 있다.
맥 OS와는 별개로 부트캠프로 윈도우가 설치된 상태라면 위와 같이 보인다. 바로 여기서 윈도우를 선택하고 '재시동' 버튼을 누르면 끝!
'컴퓨터를 재시동하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보이면 다시 한번 '재시동' 버튼을 누른다.
맥북 에어가 다시 재부팅되면 이제 더 이상 옵션 버튼을 누르고 있을 필요도 없고 따로 OS를 선택할 필요가 윈도우로만 자동 부팅이 된다. (물론 맥 OS로 부팅이 필요할 경우는 이전 방법을 사용해야 함)
맥북 윈도우 부팅 '자동' 설정 방법은 이렇게 단순하다. 그렇다고 '모르면' 계속 불편하게 사용하게 될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