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이에요~~정말 정말 예약하기 힘들다는 제천 리솜 포레스트!! 정확히 한달전에 예약에 성공하고 이곳을 찾게되었네요 ㅋㅋ


이곳이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가 바로 "시크릿 가든"의 주원이 기획한 리조트..그게 바로 리솜리조트^^ 예약에 한창 공사중일때(아마 작년쯤인듯) 이곳에 견학차 다녀간적이 있는데...작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공사가 엄청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아직 완공된건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오픈된 곳을 회원들에게 미리 이용하라고 예약을 받고 있는것이죠


박달재 휴양림과 동일한 입구를 가진 리솜리조트...여전히 비포장된 부분도 많이 보였습니다~ 


계속 쭈욱 올라가게되면 친절한 수위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임시(?)로 운용중인 지하주차장과 로비로 이동하게 되죠^^여기서 체크인,아웃을 할수 있구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것은 여기다 차를 세우고 리조트내에선 "카트"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ㅋ 고객들을 위한 군고구마를 몇개 받은후 숙소로 이동!


"시크릿 가든"의 그곳!! 리솜 포레스트 1박2일


흐미...저희가 안내받은 숙소는 완전 산밑에 있더라구요.. 걸어서 올라오려면 한참 걸릴듯 ㅋㅋ하체부실인에게는 절대 비추! 사진속에 보시다시피 여전히 공사중인 곳이 많습니다..



자 저희가 머무르게 될 숙소에 도착한것 같군요~~뭔지 모르게 주변은 휑한 느낌...사람이 전혀 없는 것같음 ㅋㅋ


가온이라고 붙여진 이곳...24동입니다^^ 이제 막 지어진듯한 느낌이 팍팍 풍기네요~~


24동의 거실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잘꾸며져있습니다 ㅎㅎ 주차장에서 가져온 군고구마와 커피한잔의 여유~~


거실앞 베란다넘어로 보이는 풍경...역시 주변이 공사중이라 경치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곳엔 방이 두개가 있더군요 하나는 침대방 하나는 그냥 온돌방^^ 붙박이장속엔 이불과 베개가 가득!


침대방옆 탁자위에 있는 전화기...전부 전자 터치식..돈 많이 투자했네요 ㅎㅎ



에어콘과 난방도 모두 터치식으로 조절할수 있습니다...침대 양옆으론 독서등까지 기본으로 장착..

이번엔 화장실입니다..아주 고급스럽게 느껴짐...


아직 완전히 오픈안했기때문인지..면도기,세면도구,칫솔,샴푸 등등..기본으로 다 배치되어있더라구요..아마 나중되면 다 유료로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는 ㅎㅎ 


저기보이는 좌변기..저것도 무선으로 작동하더군요..일반적으로 눌리는 수동식이 아니라 옆에 붙은 비데컨트롤러와 같이 사용..


거실벽에 붙은 터치식 컨트롤러들~ 안면도와 덕산의 시설과는 비교가 안되는 신식기기들^^


이제 저녁도 먹고 마트에서 물건도 사기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올라올땐 카트를 타고 올라왔지만 내려갈땐 걸어서^^


카트를 이용하려면 프론트에 전화 한방이면 대기중이던 기사분들이 데리러 올라오구요..여기선 차량통행은 불가라고 합니다~걷거나 카트를 이용하도록 되어있는 그런 리조트인거죠..어떻게보면 불편하기도 합니다.



내려가던 곳곳에 공사중인 건물들..그래서 그런지 주변이 휑하고 그렇긴 합니다..그래도 조용하고 공기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최종 완공된 모습이 정말 기대가 되네요..

나름대로 조경공사도 깔금하게 하고 보기드문 조형물들(바위나 나무)을 설치해놨던데...꽤 값이 나갈듯하더라구요..이 리조트 사업에 굉장히 많은 자금이 투입된듯^^ 위 사진을 보면 수선화들이 듬성듬성 심어져있긴한데 뭔가 어색하죠? ㅋㅋ



여전히 타워크레인이 가동중인 리솜 리조트의 중심부^^ 호텔형건물과 스파건물은 이제 지하뚜껑이 덮이고 건물이 올라가는 단계더라구요..왼편에 식당과 마트가 있는 이 건물엔 나중에 극장도 들어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리솜리조트안에 유일한 식당인 "해밀"에 들어가는 중..


특이하게 생긴 나무 의자앞에서 기념샷^^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걸까요?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네 ㅋㅋ이곳도 아직까지.. 정식적인 영업을 하는곳이 아니라서 무조건 부페식으로만 운영이 된다고 하네요..


저녁손님들을 위해 맛나게 차려진 다양한 부페음식들~



열심히 조심스레 음식을 담고 있는 로렌^^생각보다 맛은 없었지만..배불리먹고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후 다시 숙소로 이동..걸어올라왔습니다 ㅋㅋ여기만 오르락 내리락해도 살이 쏙쏙 빠질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밤에 불이 켜진 숙소 실내의 모습...왼편에는 장작불이 아닙니다..."불타는" 모형이라는 ㅋㅋㅋ 그냥 눈요기 효과죠..이곳에서의 취사는 금지되어있더군요~~ 올해안에 완공한다고는 하는데...과연^^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리조트 위치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이날 숙소주변엔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야경찍을 생각조차 못했구요 ㅠㅠ 


"시크릿가든"의 그곳을 찾아보지 못했다는 ㅋㅋ 1박후 아침도 역시 해밀에서 부페식~단체로 놀러가면 재밌겠더군요..마치 고급스런 산장같은 분위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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