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라면은 역시 우리나라 라면이 최고지만, 아주 가끔 일본 라면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전부터 무인양품에서는 치킨맛 '미니 라면'을 판매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부셔부셔'같이..뜯어먹는 라면 과자인줄 알았다. 생김새가 워낙 작아서 그랬을지도 ㅋㅋ
이걸 일부러 돈주고 산건 아니고, 제품 몇가지를 구매했더니 직원이 서비스로 라면 2개를 주더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출출할 때 간식으로 정말 괜찮은 녀석이다.
바로 이 제품~ 1팩에 4봉지가 들어있다. 1봉지가 약 30g인 미니 라면.
뒷면을 보니까 한글로 표시된 설명서도 보인다. 1팩의 가격은 2,300원~ 1개당 5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열량을 보니까 135kcal~
투명한 비닐에 밀봉된 무인양품 미니 라면~ 특이한 점은 '스프'가 없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제조과정에서 면에 치킨맛 소스가 발라진 모양이더라.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물 200cc를 준비~(위 사진은 2인분이라 400cc를 준비함)
간식으로 괜찮은 무인양품 미니 라면~
비닐을 벗기고 미니 라면을 적당한 사이즈의 용기에 넣은 다음, 끓인 물을 부어준다.
분명히 이 라면은 컵라면 같은 느낌의 얇은 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의 덮개가 없다. 그래서 물을 부은 다음에는 빈 접시로 덮어주는 편이 낫다. 이렇게 약 3분정도 기다렸다가..
포크나 젓가락으로 미니 라면을 휘리릭~ 저어서..
맛있게 먹으면 끝^^ 무인양품 미니 라면(치킨맛)은 라면 스프를 털어 넣는 과정 자체가 없어서, 조리가 더 간편하다는 장점은 있다. 맛도 나름 괜찮더라. 언제나 그렇듯.. 일본 라면은 간장 맛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