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도쿄여행을 갔을 때, 넘버슈가(NUMBER SUGAR)라는 곳에서 카라멜을 시식하고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제주도 자유여행중에 들렸던 '가가멜'이라는 곳도 비슷한 스타일의 카라멜 가게인데, 크기와 식감의 차이가 있더라.
그래도 제주도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카라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먹어볼 가치가 있다^^ 제주도 여행 두 번째 숙소로 가는 방향에서 정말 많은 곳을 거쳐감.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제주 가가멜 바로 앞 길너편에 주차 완료~
이 때가 2019년 10월 18일 오후 2시쯤이었다. 청록색(?) 외관~ 금색의 GAGAMEL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지만 소규모다.
쇼윈도우 프레임에 걸린 또 다른 간판이다. 201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모양~
선물용으로 포장된 제주 가가멜의 카카멜 박스~ 가게 내부 여기 저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자마자 호감이 가더라.
제주 가가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카라멜을 모아서 선물용으로 판매중이다. 카라멜 기프티박스 16P(14,000원) 하나씩 하나씩 직접 고를 수는 없고 '랜덤'이다.
우리도 2박스를 구매했는데, 1박스는 제주도 여행 중에 다 먹어버리고, 다른 1박스는 집에서 먹고 있다 ㅎㅎ
제주 가가멜~먹기 편한 수제 카라멜
어떤 종류의 카라멜인지 손님들에게 눈으로 표현해주는 디스플레이~
10월 31일 '할로윈'이라서, 가가멜의 내부도 여기저기 호박 캐릭터가 많이 보였다.
땅콩과 함께 있는 걸로 보아, 땅콩맛(peanut) 카라멜인 모양^^
계산 카운터에 있는 미니 캘린더가 눈길을 끈다.
뒤에 카라멜 보관방법도 보이고.. 제주 가가멜의 소비 권장기간은 약 2주정도~ 냉장고에 약 10분~20분정도 뒀다가 꺼내 먹으면, 식감도 좋아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넘버슈가 카라멜과 비교하자면, 두께가 조금 얇은 편이고.. 실온에서 먹을 경우, 식감이 약간 물컹? 그런 느낌이 있더라. 그렇다고 맛이 나쁘진 않고 ㅎㅎ 간식으론 최고!
제주 가가멜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일요일, 월요일은 휴무니까 여행 일정을 충분히 고려해서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