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다르게, 제주도에도 곳곳에 예쁜 카페들과 소품샵이 많이 생긴 모양이다. 평소에 '빈티지' 제품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로렌은 제주도 여행을 가서도 그런 곳을 미리 몇군데 검색해뒀더라.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 '리틀포레스트'와 똑같은 이름의 빈티지샵이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냥 빈티지 제품을 판매만 하는건 아니고.. 내부에 작은 카페도 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그런 곳^^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1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제주 리틀포레스트에 도착한 시간은 2019년 10월 18일 오후 2시 40분쯤이다. 다행히 근처에 마을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끝내고 대략 100m정도 걸어갔던 것 같다.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2

여기가 빈티지샵 겸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리틀포레스트'다. 문도 예쁘고~ 위에 걸려있는 그림 간판도 정말 귀엽더라 ㅎㅎ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3

'오픈' 간판도 이렇게 빈티지 의자 바로 위에 올려져 있다.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보니 여기저기 사진 촬영 금지라는 표지가 있어서 선뜩 카메라를 들이 대지 못하겠더라. 주인장 마음이겠지만.. 저작권이라고 하기엔 좀 ㅠㅠ

 

내 눈에는 그냥 빈티지 제품 모음으로 밖에 안보이던데.. 잘모르겠다.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4

아무튼 조심조심 구경하다가 안쪽에 있는 작은 카페에 자리를 잡은 우리~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공간~

 

리틀포레스트에서 꼭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기 앉아서 음료를 마시면서 여행 계획도 짜고.. 잠시 여유로움을 보내는 것도 괜찮겠더라.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5

여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곳 같은데.. 여기저기 올려진 빈티지 제품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 우리가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 캐릭터 유리컵도 보이고..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6

일본 주전자도 보인다~ 커플들에게는 최고의 장소 ㅎㅎ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7

우리가 주문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과일 쥬스'(무슨 쥬스였는지 기억 안나지만, 커피보다 쥬스가 훨씬 맛있었다고 미각이 기억하고 있다 ㅎㅎ)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8

제주 리틀포레스트의 창밖 풍경~ 이 동네 자체도 굉장히 조용한 편이다.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9

우리가 올 때부터 도로가에 나와서 서성이고 있던 개 한마리.. 역시 이 집 개였어~ 역시 팔자좋구나 ㅎㅎ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10

벽면에 적힌 LITTLE FOREST라는 글자..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모양이다.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11

사장님에게 여쭤보고 살짝 살짝 멀리서 빈티지샵 내부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혹시 사진만 찍고 그냥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싫어하시는 건가?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12

거의 대부분 '빈티지' 제품들이다. 커피잔은 기본~ 냄비도 보이고.. 유리병 , 패브릭류도 보이고.. 여자분들이 탐낼만한 물건들은 다 모였네~

 

제주 리틀포레스트~ 빈티지샵과 작은 카페#13

제주 리틀포레스트에서 밖으로 나온 시간은 오후 3시 25분~ 이 녀석이 또 밖으로 나와있다. 차가 지나가는 도로에서 왜 이렇게 퍼질러 앉아있니? 암튼 순하긴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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