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다녀왔던 제주도 자유여행~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던 예쁜 펜션 '앤디앤라라홈'의 1박이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건물안에 가득한 빈티지 소품들과 조식 때문이었어요.
딱, 두 사람만 투숙이 가능하고 조식까지 먹을 수 있기에.. 누구의 방해없이 단둘이서 이런 공간을 차지했었다는 사실이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다음 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되면 또 이런 독채형 펜션을 이용해보고 싶기도 한데..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참 어렵다는 단점이 ㅎㅎ
아주 기분좋게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짐을 먼저 챙겼습니다. 이 날, '벨롱장'이 열리는 토요일이었고 거기까지 가려면 대략 55km이상 운전을 해야했기 때문이었죠.
2019년 10월 19일 오전 9시가 조금 안된 시간~ 조식이 준비되기전에 밖에 나와서 가볍게 산책중입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빈티지 소품이 가득한 스튜디오 건물~ 가운데가 투숙객 전용 독채, 그리고 오른쪽이 주인집이에요.
스튜디오 건물 입구 옆에 '앤디앤라라홈'이라는 글씨도 보입니다. 수도꼭지는 장식^^
문을 열고 입장하는 로렌~ 내부는 과연...?
우와~~ 진짜 빈티지 천국입니다... 딱 로렌 스타일의 가구들과 소품을 한 곳에 모아둔 것같은 분위기^^ 스튜디오라고 부르는 만큼.. 사진찍고 놀기 딱 좋은 공간이더라구요.
앤디님은 하루전날 투숙하면서 뵜었는데요. 라라님은 조식 먹기 직전에 뵜었네요 ㅎㅎ 두 분다 친절하신데.. 라라님이 조금 뭐랄까? 숫기가 없어보인다고 할까요? 그런 인상^^
아무튼, 양은 많지 않지만.. 정말 특별한 조식 서비스를 이곳에서 받게 되었네요. 빵도 보이고.. 익힌 토마토도 보이는데.. 정확한 음식명은 기억이 잘 ㅠㅠ
조식 먹기 직전의 로렌~
여기저기 보이던 작은 소품과 책자들..
약간의 야채 샐러드와 쥬스도 준비되었네요. 이것도 혹시 시골스런 유럽 스타일의 조식일까요? 절대 흔하지 않은 조식이라는 점에 살짝 미소가^^
이건 제 시선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식먹기 직전~
햄이 감싼 하얀 물체가 뭘까? 치즈가 아닌가? 했는데.. 잘라보니 계란입니다^^
아침 햇살이 슬며시 들어오던, 제주 앤디앤라라홈의 스튜디오 건물~
제주 앤디앤라라홈~ 특별한 조식과 빈티지 소품들
조식을 끝내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완전 우리만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빈티지 가구와 소품들이 워낙 많아서 로렌의 눈이 휘둥그레~
싱크대쪽 창가에는 꽃병이 가득합니다. 예쁘죠?
그 옆쪽 창가에도 빈 병들이 쌓여있네요~
주부라면 탐낼만한.. 약간 시골스러워 보이는.. 빈티지 스타일의 키친^^
아마도 제주 앤디앤라라홈에 있는 물건들도 일부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역시 사진뿐^^ 사실 체크아웃 시간까지 계속 있기엔, 이 날 여행코스의 거리가 멀어서 오래 있진 않았어요~
그릇과 촛대들도 하나같이 다 예쁩니다. 라라님의 센스가 남다른 모양~
유리 장식장속에도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들이 가득~
거울 인증샷 놀이~
현관문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면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요.. 여기도 소품이 정말 많습니다. 재봉틀 테이블과 흔들의자도 보이고.. 오래된 카메라 등등..
잠시 흔들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긴 로렌.. 여기 너무 예쁜데.. 또 우리 집은 어떻게 꾸며볼까? 생각중이었을 듯 ㅎㅎ
제주 앤디앤라라홈 스튜디오 건물의 현관문입니다.
오전 9시 50분쯤 나가서 스테이 건물로 이동~ 미리 챙겨둔 짐을 옮겨 차에 넣고 인사드리고 여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