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초에, tvN에서 방영했었던 '윤식당2'는 아시다시피..유럽 스페인의 어느 작은 섬에 있는 '가라치코'라는 마을에서 촬영되었다. 지금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가라치코(Garachico)'의 위치는 정확히 어딜까?
당시에 윤식당2를 시청하다가, 호기심으로 구글 지도 검색해봤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스페인 본토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작은 섬에 있더라.
이 글은 윤식당2 촬영지로 소개되었던 '가라치코'의 정확한 위치와 실제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던 그 식당의 위치에 대한 내용이다.
방송할 때도 많이 봤지만, '가라치코'라는 곳은 진짜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의외로, 전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휴양지라고 한다. 특히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왜 하필 여기가 촬영 장소로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윤식당2 종영 이후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가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졌을 듯~
스페인 '가라치코'는 '산타크루스 데 페네리페'라는 섬에 북부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9.28㎢, 인구는 약 5,416명에 불과하다.(2009년 기준) 500m의 절벽 아래에 있는 항구 도시~
구글 지도를 축소해보니.. '페네리페'섬도 '카나리아 제도'에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도 이렇게 크고 작은 섬들이 상당히 많은 나라다.
윤식당2 촬영지 '가라치코'의 위치를 찾아보니
세계지도에서 가라치코의 위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지도를 더 축소해봤는데.. 헉!! 스페인 본토와는 진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더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기준으로 직선을 그어보면, 그 거리가 무려 약 1,790km다. 한국에서 저 곳까지 가는데 과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가다가 지칠 듯 ㅎㅎ
다음은, 윤식당2 출연진들이 '레스토랑'으로 사용했던 촬영 장소의 위치 설명이다. 가라치코에 있는 '라 낀다 로하(La Quinta Roja)'라는 호텔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바를 식당으로 활용했더라.
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보니까, 위 화면 속에 표시한 바로 저 위치다. 윤식당2에 출연한 멤버들이 자주 걸어 다니던 교회와 작은 광장과도 상당히 가까운 거리.
저 위치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찾아보니.. 바로 저기다! ㅋㅋ 방송에서도 봤던 야외용 원형 테이블까지 그대로 보인다~방송이 끝난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바꿨을지 궁금하다.
방송 당시에 잠깐 출연한 원래 주인장이, 윤식당용 인테리어를 너무 마음에 들어하던데, 여전히 그 상태 그대로 계속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