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구강 질환들 가운데 아마도 가장 흔한 질환은 '혓바늘' 또는 '구내염'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겪어 봤을 듯하다. 말 그대로, 입안에 '궤양','염증'등이 생기는 현상들이다.
뭔가 자극적 성분이 염증이 생긴 부위에 닿을 경우, 상당히 고통스럽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도 하는데.. 문제는 엄청 아프다는 사실이다.
깨끗하게 치료되기 전까지는, 구강 점막이나 혓바닥에 생긴 궤양이 늘 자극을 받고 따끔하기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다. 이 글에서는 '알보칠 부작용과 사용시 주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질환이 바로 '구내염'이다. 원인균으로 알려진 감염 또는 비감염성 원인때문에, 입 안 점막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 입천정, 혀나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입안에 바를 수 있다는 '오라메디'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연고 형태의 구강 궤양 치료제라고 한다.
'알보칠'이 화학적으로 구내염 표면에 자극을 주는 방식인 반면, '오라메디'같은 연고는 진통소염제 성분을 표면에 코팅해주는 방식이라서 상처 작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알보칠은 일시적인 고통을 이겨내면 훨씬 빨리 치료되는 장점이 있다. (오라메디는 입안에 발라도 신체에 무해한 점 외에는 특별한 장점은 없는 듯)
알보칠 부작용과 사용시 주의 사항은
알보칠의 원래 명칭은 '알보칠 콘센트레이트(Albotyhl concentrate)'이고, 일본의 '다케다'사에서 생산했다.
그런데 알보칠을 사용할 때, 고통이 심한 이유는 사용자가 잘못 사용했을 가능성도 무시 할 수 없다.
진짜 제대로 사용하려면, 알보칠 '원액'을 '물'과 1대 5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보칠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으로는 '프로폴리스'도 있다.
물론, 알보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 가장 효과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구내염에 바를 때는 '면봉'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아무래도 가장 위험한 알보칠 부작용은.. 실수로 마실 경우, 식도가 손상된다는 사실과 입에 생긴 염증이 생각보다 클 경우에 알보칠을 바르더라도 회복이 꽤 지연된다는 점이다.
이런 부작용 이외에도, 약물로 인한 과민 반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만약에, 알보칠 부작용이 생겼다거나.. 기대보다 효과가 없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