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변비'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멀리 여행을 가게되면, 제대로 변을 보지 못해서 엄청 개고생을 하더라. 실제로 변비는 그 사람의 식생활 습관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원래 체질적으로 장이 안좋게 타고난 사람이라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 글은 '변비'와 관련된 몇 가지 오해와 편견에 대한 내용이다.
1. 매일 1회 이상 대변을 보는 사람도 변비가 있나?
대변을 매일 빠짐없이 보더라도, 어떤 종류의 변을 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변비가 있는 사람인지? 쾌변자?인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하루 배설량은 200g이 적당하다고 하는데..만약에, 35g 미만이라면 변비로 의심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변의 생김새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2. 평소에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변비가 없나?
평소에 먹는 음식의 양이 적다면, 대변 자체가 장 속에서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변을 보기 어려워진다. 즉, 문제는 음식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의미다.
예를 들자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아무리 적게 먹어도 배변이 수월한 반면에, '빵'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 사람의 약 60%가 아침에 배변도 잘 하지 않아서, 나중에 결국에는 변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변비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
3. 변비가 있는 사람은 배가 나오거나 살이 많이 찌나?
비만은 피하 지방의 과다로 생기는 현상이다. 뱃속에 변이 차면,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면서.. 가스가 차고 배가 나올 수 있으나, 일명 '똥배'는 복강 내 지방이 많아져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변비와는 상관없다.
4. 갑자기 변비가 심하면 '대장암'인가?
변비가 대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겠으나, 갑자기 변비가 발생할 경우에.. 대장용종의 유무 또는 대장암 등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대장관련 질환들은 용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변이 내 몸의 건강 여부를 판단하는 신호등이라 할 수 있다. 설사나 변비, 복통 등은 모두 이상 신호다.
5. 변비가 있으면 피부에 여드름이 생기나?
변비와 여드름이 서로 인과 관계가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몸속에 내제된 스트레스성 호르몬이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 장애 또는 변비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변비와 여드름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장에 좋은 운동방법 3가지 평소에 꾸준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