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8월, 아이폰이 ios11 업데이트 이후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제어센터'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따로 있다.
그 전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꺼두거나 작동하려면 무조건 아이폰의 '설정'으로 들어가야 했던 때와는 완전 다르지만 이 기능에도 문제가 있다.
제어센터를 통해서 블루투스를 끌 경우, 계속 OFF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일지정지' 될 뿐이더라. 이 글은 아이폰 블루투스 기능을 완전히 끄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너무나도 친숙한 아이폰의 홈화면이다. 화면의 제일 윗부분 오른쪽을 보면, '블루투스'아이콘 표시의 유무로 기능이 활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다면 저런 아이콘이 당연히 표시되고~ 그 반대로 꺼져 있으면 표시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위와 같은 아이폰 '제어센터'를 열면, 블루투스 기능 버튼이 파란색으로 켜져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 부분을 한번만 살짝 터치하면 파란색이 사라짐과 동시에 블루투스 기능이 꺼지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꺼졌을까?
오른쪽 화면을 보면, '내일까지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하지 않음'이라는 메시지가 잠시동안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는데.. 이 말은, 블루투스 기능이 꺼진 것이 아니고 잠시 멈춰 있는다는 의미다.
아이폰 블루투스 제대로 끄자!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블루투스가 당연히 꺼져있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내가 원치도 않았는데 주변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ㅎㅎ
그래서 아이폰 블루투스 기능 자체를 완벽하게 제대로 꺼두고 싶다면, 아이폰의 '설정'에서 끄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확인해보면, 제어센터에 표시된 블루투스 버튼 기능과 전혀 다르더라. 아이폰 설정에서는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 걸로 표시되니까^^
아이폰 설정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끈 다음에, 제어센터를 다시 열어보면 블루투스 아이콘 표시 자체가 다름을 알 수 있다. 버튼에 회색 표시도 없고~ 마치..사용불가를 의미하듯 단순히 선만 하나 그어져 있다.
하지만 이렇게 꺼진 상태에서도 제어센터를 통해 블루투스 버튼을 터치할 경우, 블루투스 기능이 곧바로 다시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꼭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