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동전'들이 많이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국내로 들어오기 전에 일부러 자판기를 통해 소진하거나 기부를 하는 그런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아주 오래전엔 외국 동전을 원화로 환전이 불가능 했었는데, 지금은 가능하다. 물론, 모든 은행에서 가능하진 않더라. '수요'가 많은 외화에 한정되며 환전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정해진'곳이 있다.
이 글은 외국동전 환전이 가능한 은행 조회방법에 관련된 내용이다. 괜히 주변에 있는 아무 은행이나 갔다가 헛걸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위 화면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다. 이 곳에 접속한 다음에, 상단 메뉴 가운데 '소비자포털 -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항목을 선택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페이지로 들어가게 되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메뉴 제일 오른쪽에 '은행수수료비교'를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환전수수료'를 클릭!
이후 페이지가 열리면 바로 밑에서 '외국동전 환전가능점포 안내'를 찾을 수 있다^^
외국동전 환전이 가능한 은행 조회방법
'외국동전 환전 서비스'에 대한 유의 사항들 이다. 글이 길진 않으니까 참고로 꼭 읽어보시길~ 가급적이면 해당 국가에서 모두 사용하거나 '기부'도 권장하고 있다.
애초에, 동전 자체가 지폐보다 무겁다는 이유로 '운송비', '보험료' 등의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외국동전을 교환해주는 사례가 거의 없음.
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한 외국동전 환전 가능한 은행의 목록이다. (2018년 6월 기준이며, 또 바뀔 수도 있다)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은행, 제주 은행의 경우,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일부 제외) 동전 환전이 가능하다. 취급되는 외국동전은 대부분 미국 달러나 엔화, 유로화가 대부분이다.
IBK기업, KB국민, 한국씨티, DGB대구, BNK부산 은행의 경우는 정해진 곳에서만 환전이 가능하다. 거의 대부분 은행 '본점'에서만 이런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환전이 가능하더라도 해당 외국 동전 '수요'가 불규칙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해당 은행에 간다고 해서 무조건 환전이 가능하진 않은 듯.. 그래서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은행에 연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