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 사야카츠 기대 이상의 맛

여전히 갈만한 곳이 별로 없는 창원.. 우리 부부는 가끔 귀산동 해안도로쪽으로 드라이브를 가곤 합니다^^ 정말 오래전에는 제대로된 카페하나 없던 동네가 지금처럼 변할꺼라고는 아무도 몰랐었죠.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카페를 비롯해서 음식점까지.. 그래서 휴일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지난 2019년 10월에 오픈한 '엘리브'라는 복합문화건물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더라구요.

 

 

엘리브 건물안에 '귀산 사야카츠'라는 돈가스 맛집이 있습니다. 아무런 기대없이 호기심에 찾아갔었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라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2020년 6월 30일 저녁 6시 반~ 평일이라서 사야가츠 내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분위기~ 밖에서 대기하지도 않고 곧바로 입장해서 테이블에 착석했네요.

 

귀산 사야가츠는 처음 방문한 곳이라.. 뭐가 대표 메뉴인지도 몰라서 '돈가츠 정식'과 '치즈가츠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정식에는 돈가츠 이외에 미니 우동과 밥도 포함되어 있구요~

 

로렌이 선택했던 돈가츠 정식의 가격은 10,000원~ 가성비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치즈 자체를 썩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 편은 아니라서 호기심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카츠 정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3,000원~

 

사야카츠 : 네이버

 

원래, 둘 다 일본식 돈가츠를 좋아하는 편이라..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먹었죠. 치즈카츠도 직접 먹어보니까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이제 알겠더라는 ㅎㅎ

 

그런데 문제는 어디선가 행주나 걸레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 직원중 누군가에서 났던 냄새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말도 안해서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는~

 

다 먹고 나올 무렵.. 사야카츠 내부에 손님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네요^^

 

귀산 사야카츠 기대 이상의 맛

 

 

입구에 있던 영업 시간표~ 점심시간은 오전 11시반~ 오후 3시, 저녁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네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게 좋겠죠.

 

사야카츠 입구 바로 앞에는 배이커리가 있습니다. 로스터리 카페도 있고 공간도 넓직하고 좋은데.. 주변 뷰는 별로라는 생각이^^ 마창대교라도 보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밖으로 나와서 주차장쪽 계단 옆을 보니.. 물속에 '철갑상어'가 살고 있답니다. 살다살다 이런 곳은 처음이네요 ㅎㅎ 잉어도 붕어도 아니고.. 철갑상어를 키우고 있다니~

 

물속을 자세히 보니까.. 진짜로 철갑상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절대 먹이를 주지말라고 함.

 

주차장에 내려와서 바라본 귀산 엘리브 건물.. 오른쪽에 있는 곳이 사야카츠~

 

돈가츠를 맛있게 먹고.. 커피는 다른 곳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우리 부부가 가끔 찾는 '귀산 하우요 카페'가 있는데.. 확실히 귀산동에서 일몰과 바다뷰는 제일 멋지고 좋은 것 같네요^^

 

✅귀산 하우요 카페~ 마창대교 일몰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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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마창대교 귀산동 철탑 S라인 포인트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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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마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의 매직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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