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 하우요 카페~ 마창대교 일몰이 예쁘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귀산동' 해안도로 변에는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났다.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분위기가 조금 시끄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을 경우 주차하기도 어렵고~갓길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기 좀 그랬기에 별로 많이 가보진 않았다.

 

 

요즘 핫하다는 카페 '하우요'는 카페 밀집 지역과는 조금 떨어진 '석교마을' 끝부분에 있다. 해안도로쪽 보다는 오히려 한적하고 멀리 마창대교와 마산항까지 보이기에.. 경치는 이곳이 훨씬 좋다.

 

2020년 4월 16일 저녁 6시 43분~ 하우요 카페 이정표와 '차량 진입 금지' 현수막이 큼직하게 보인다. 전용 주차장이 없으니..도로변 공터에 주차하고 내려가야 함~

 

주차를 끝내고 이동 중~ 주변은 정말 조용하다. 그런데 뭔가.. 아기자기한 정원 스타일이 느껴진다. 중년의 아줌마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랄까?

 

계속 걸어가보니.. 예쁘게 생긴 카페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귀산 하우요 카페 입구에 도착^^ 전형적인 노출 콘크리트 건물이다. 지난 2019년 11월쯤에 오픈했다고 한다.

 

예전에 석교마을쪽에는 '블루피쉬'라는 카페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하우요를 비롯해 2~3개의 카페가 생긴 모양이더라.

 

하우요 카페에 들어가기전에 바라본 마창대교와 마산 앞바다~ 오래전에 사진에 미쳤을 때.. 여기도 가끔 와서 야경을 찍고 했던 기억이...

 

✅석교마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의 매직아워

석교마을에서 바라본 "마창대교"의 매직아워

 

하우요 카페의 주문, 계산 카운터~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첫인상을 주더라.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과 직원 1명만 음료와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판매중인 디저트는 '딸기쇼트케이크'가 전부였다. 시즌 한정판이며 가격은 6,000원~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포장은 NO! 멋진 오션뷰와 함게 먹고 가는 것이 훨낫다.

 

귀산 하우요 카페~ 마창대교 일몰이 예쁘다

 

 

1층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전망~ 이 시간엔 원래 손님이 별로 없나보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래도 귀산동 해안도로변과는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

 

물과 티슈는 셀프~ 와이파이 비번도 저기 보인다~

 

1층에 있을려고 하다가, 2층으로 이동한 우리~ 그런데 아무도 없었다. 천정 조명이 꺼져 있어서 조금 어두웠지만.. 조용하게 야경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

 

귀산 하우요 카페에 갔던 저녁..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들이다.

 

핸드드립 커피(6,500원)와 플랫화이트(6,00원) 그리고 딸기쇼트케이크~ 그런데 조금 있으니 어떤 커플이 들어오더라. 그들만 왔을 뿐인데.. 점점 시끄러워짐 ㅠㅠ

 

카페 이름을 '하우요(HAUYO)'라고 붙인 이유를 발견했다.

 

줄여보자면, 짜증나는 일상을 벗어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이소~라는 의미다. 어쨌든 카페 위치는 정말 탁월한 선택! 수많은 귀산동 카페중에서 '뷰'는 최고가 아닐까?

 

저 위에 주차된 차는 많은데.. 사람들이 다 어딨는가? 했더니.. 3층에 다 있더라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테이블도 예쁘고~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마창대교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2층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본 마창대교와 석교마을~ 여긴 '일몰'쯤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기도 카페 건물인데..기회되면 다음에 저기도 찾아갈 계획^^

 

2층 건물 옆에 있는 귀산동 하우요 커피의 포토존이다. 약 30분간 놀다가 저녁 7시 20분쯤 떠남. 커피맛도 괜찮고 뷰가 정말 좋은 곳이라..앞으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것 같다.

 

✅귀산동 하우요 커피 찾아가는 방법

하우요커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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