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brother)는 1908년에 설립된 일본의 사무 및 산업용 기기 제조업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재봉틀'이죠^^
집안에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는데, 내부에 뭐가 들었는지 쉽게 알려면 '라벨 스티커'가 필수입니다. 보통, 그런 라벨은 컴퓨터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인쇄가 가능했는데요.
브라더에서 출시한 라벨기(P-TOUCH CUBE)는 블루투스 연결만 되면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라벨 스티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브라더 라벨기 중에서도 'PT-P300BT'라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7만원대..당연히 직접 돈주고 구매한 물건이에요^^ 로렌이 이런 아이템을 좋아하기에~
함께 포함되어 있던 라벨 스티커입니다. 테이프 카세트(TAPE CASSETTE)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오래전에 많이 사용했던 카세트 테이프와 흡사한 디자인이더라구요~
폭, 색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3.5mm~12mm) 그 중에서 폭 12mm의 라이트 그레이 색으로 정했습니다.
브라더 라벨기를 개봉하는 순간~ 전체가 하얀 색상이네요.
함께 들어있던 구성품들입니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라벨 스티커가 배출되는 부분~ 사이즈는 가로 15.5cm, 세로 15.5cm, 두께가 6.8cm입니다. 무게는 약380g~
평상시에 휴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서 브라더 라벨기는 총 6개의 건전지(AAA)가 필요합니다. 물론 어댑터 사용도 가능하지만.. 어댑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해요~
본체 앞부분 커버를 벗겨내면 테이프 카세트를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카세트를 넣은 다음, 두께을 다시 장착한 브라더 라벨기 PT-P300BT
설명서를 보면 전용 앱 'P-touch Design&Print' 앱을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장치에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브라더 라벨기~ 블루투스 연결로 간편하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브라더 라벨기 전용앱~ 앱을 다운로드 받고.. 라벨기의 전원을 on한 상태에서 아이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PT-P300BT'가 보입니다^^
위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연결하는 과정은 정말 쉬운 편이에요.
다운로드 받은 'P-touch Design&Print' 앱의 실행화면입니다. 사용 위치와 용도(키친, 보관, 오피스, 창고 등)에 따라 라벨 선택이 가능하며.. 나만의 라벨을 따로 제작할 수도 있어요.
로렌이 직접 만든 라벨들 목록들이 보입니다. 전부 약종류네요~
미리 만들어둔 라벨은 모두 한꺼번에 인쇄할 수도 있고..
원하는 라벨만 선택 인쇄도 가능합니다^^
인쇄할 매수 선택도 지정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기능이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네요.
인쇄를 실행했더니.. 브라더 라벨기에서 12mm 라벨지가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소음도 거의 없는 편~
라벨은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만 자를 수 있습니다. '가위'모양의 아이콘 버튼을 꾹~ 누르면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라벨이 커팅됩니다. 라벨지 뒷부분은 당연히 스티커 재질.
아보카도 오일이라는 라벨을 만들어서 빈통에 붙인 사진이에요^^ 어때요? 깔끔하죠?
이렇게 브라더 라벨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서랍이나 빈통 등에 라벨 스티커를 붙여두면..보기에도 깔끔하고, 정리한 물건을 찾기도 쉽고 생활이 더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