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다림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는데.. 그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 자동 다리미라고 불리는 '아웃핏터'라는 제품입니다.
자동? 어떻게 다림질을 자동으로 할까? 궁금할 수도 있는데요.. 강한 바람을 이용하는 원리입니다. 즉, 정해진 틀에 옷이나 바지 등을 입혀두고 밑에서 바람을 쏘면 구겨진 부분들이 사라지게 되는 거죠.
다리미의 위험성이 없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이 글은 아웃핏터 플러스 사용기와 실제 장단점에 대한 내용이에요.
아웃핏터 본체가 포장된 박스와 부속품들 입니다. 뭔가 좀 많아 보이긴 한데.. 상의 뿐만 아니라 하의, 신발용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어요.
박스를 개봉하면 아웃핏터 플러스 사용설명서가 보입니다. 건조, 다림질, 탈취, 살균을 한꺼번에~ 처음 사용하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으니.. 설명서 정독은 필수에요.
박스에서 빼낸 아웃핏터 플러스 본체와 주요 부품들입니다. 분무기까지 있네요.
설명서에 보이는 아웃핏터 기본 구성품들~
아웃핏터의 본체입니다. 높이 33cm, 가로 22cm~ 무게는 1.4kg~ 다이얼식 스위치가 2개가 보이는데.. 위에 있는건 '타이머'구요..
바로 밑에 있는건 찬바람, 뜨거운 바람 선택 스위치입니다.
상의용 에어백에 있는 검은색의 구멍틀을 아웃핏터 본체 최상단 바람 토출구에 끼우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홈에 맞춰서 캡을 끼웁니다. 캡위에 보이는 구멍은 옷걸이 지지대를 꼽는 위치에요.
지지대와 옷걸이를 연결하고 에어백 지퍼안쪽으로 밀어넣고 에어백을 세우는 중..
아웃핏터 플러스 사용기~장단점은
지퍼를 꼼꼼히 채우고(옷크기에 따라서 조절하면 됩니다)...
에어백위에 상의를 입혀주고, 옷이 날아가지 않도록 최대의 효과를 위해서 옷 밑부분을 집게로 고정해야 해요.
아웃핏터 플러스를 작동하면 강력한 바람에 에어백이 최대치로 부풀어 올라요 ㅎㅎ 엄청 빵빵해진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타이머 설정시 최대 180분까지 작동가능한 아웃핏터~
이렇게 완전 쪼글쪼글해서 보기 싫은 티셔츠 하나를 아웃핏터로 깔끔하게 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에어백위에 티셔츠를 입혀주고 단추를 채웁니다.
옷 끝부분을 집게로 잡아서 고정~
다림질처럼 물을 약간 분무해서 작동하면 효과는 더 좋아요^^
대략 5분정도 아웃핏터를 사용한 결과물입니다.
쪼글쪼글한 부분이 많이 사라졌지만.. 처음과 완전 딴판이죠? 짧은 시간 사용했을 뿐인데.. 이 정도라면 정말 괜찮은 물건같습니다~ 특히, 젖은 옷을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할 때도 유용할 듯!
로렌이 직접 돈주고 구매한 아웃핏터 플러스는 설치후 다림질이 상당히 편하다는 사실입니다. 켜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단점이 있다면.. 기기 설치의 과정입니다. 용도에 따라서 에어백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구요^^ 그리고 빳빳하게 각을 잡는 다림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참고하세요.